아이가 부모를 절대적으로 믿는 것과 같이 응답을 주시리라 믿고 하나님을 찾아 부르고 간절히 매달리라는 뜻이다.
그런데 기도를 하다 보면 ‘어차피 모든 일이 정해져 있다면, 힘들게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와 같은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그분이 계획하신 바대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J. D. 그리어는 모세의 기도를 예시로 들었다.
애굽 땅에서 해방시킨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 숭배를 시작하자 그 분은 그들을 멸망시키겠다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모세의 간절한 기도를 듣고 ‘뜻을 돌이키신’다. 계획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깊이 들여다보면 모세를 기도하게 함으로써 당신의 목적을 이루신 것으로 기도를 도구로 삼으셨을 뿐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