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 - 생각의 공격, 그리스도인의 해법
제니 앨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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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강렬하게 다가온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

 

저자 제니 앨런은 수많은 여성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주변 사람을 제자로 훈련시킬 수 있는 이프 개더링설립자인 동시에 성경 교사다. 그녀는 18개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에 휩싸여 괴로워하다 모든 선택권은 스스로에게 있음을 깨닫고 머릿속 나쁜 생각을 없애는 방법으로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신앙 바로 세우기를 선택했다.

 

세상의 거짓말 범주는

 

1. 나는 무력하다.

2. 나는 무가치하다.

3. 나는 사랑스럽지 않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33

 

이 세 가지에 속한다 한다.

 

하지만

 

두려움을 넘어서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대안은

바로 내면의 거짓말과 정반대인

능력사랑절제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5

 

를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을 잊고 거짓말에 속으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뇌는 자신이 생각하는 쪽으로 변해간다.

신경학의 관점에서 보면

삶은 생각이 향해 있는 쪽으로 변해간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71

 

, 삶이 거짓말에 휩싸여 있으면 인생이 거짓말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이에 저자는 머릿속 나쁜 생각에서 벗어날 방법은 스스로에게 선택권이 있음을 믿고 1. 방해와 소음에 갇혔을 때 2. 수치심에 갇혔을 때 3. 두려움, 걱정에 갇혔을 때 4. 냉소주의에 갇혔을 때 5. 교만에 갇혔을 때 6. 정당화, 자존심, 판단의 늪에 갇혔을 때 7. 피해의식에 갇혔을 때7가지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먼저 방해와 소음에 갇혔을 때 QT를 권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온 지옥이 사력을 다해 방해하는 일이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106

 

라며

 

그분의 말씀에 온 신경을 집중하면서 진정으로 묵상하면 

뇌가 생리적으로 변한다.

생각이 바뀐다.

뇌가 더 오래 젊음을 유지한다.

엉뚱한 생각이 줄어든다.

시각이 변한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p113~114

 

와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부정적인 생각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수치심에 갇히면 구조대원 즉, 공동체의 도움을 받으라 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보이고

사랑을 받도록 창조되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132

 

예수님의 본을 따라 온전한 삶을 살고 싶다면

혼자 살기보다 함께 사는 편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를 홀로 축하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또한 우리는 고난을 홀로 겪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는 매일의 삶을 홀로 헤쳐 나가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들과만 씨름하며

살아가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139

 

고 한다.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서로 관계 맺고 있듯 우리도 공동체가 필요하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해결할 수 있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용감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단다. 대신 완벽한 사람들보다 온전하고 건강한 사람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두려움, 걱정에 갇히면 무조건 믿으라 한다. 하나님이 나의 내일까지 돌봐주실지 의문이 들 때 내 인생의 모든 날을 온전히 다스리신다고. 그리고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선택하란다.

 

믿음은 선물이다.

하지만 때로 믿음은

싸워서 쟁취해야 하는 선물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170

 

이라 한다. 그만큼 온전히 믿는다는 것은 어렵다는 의미다.

 

다음으로 냉소주의에 갇혔을 때예배로 극복하라고 한다.

 

냉소주의는 세상을 즐기고 사람들과 진정으로

상호작용하지 못하게 만든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185

 

고 하면서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면 평강이 찾아온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망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다고 말하며. 또 냉소주의는 아름다움 앞에서 무너지는데 믿음을 선택할 때 아름다움이 밀려온다고 한다. 더 희망적인 것은

 

예수님은 우리를 구하러 오셨다.

바로 모든 일을 의심하는 당신과 나를 위해 오셨다.

불평이 많고 성미가 까다롭고

툭하면 의심을 하고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우리를 위해 오셨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204

 

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냉소적으로 굴며 최악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

 

다음으로 교만에 갇히면 겸손 하라 한다.

로마서 12:10절의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해야 한다는 말씀처럼 타인을 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우리는 자존감이 높을수록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짓말을 믿는데 그것이 아니라 나 자신보다 하나님과 타인을 낫게 여기는 선택을 할수록 더 큰 기쁨이 찾아옴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도 그리 하셨다.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죽이고, 이기적인 꿈을 버리고,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를 하지 않고, 가장 꼴찌가 되셨다.

 

그러함에도 겸손하기란 쉽지 않다. 심지어 성경 사전에 겸손을 힘과 명성을 잃는, 낮아지거나 고통스러운 상태라 정의하고 있으니. 그러나

 

유대 기독교 전통의 배경 속에서는 겸손을

인간이 창조주에 대하여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로 여긴다.

겸손은 삶이 선물이라는 자연스러운 인식과

거기서 우러나오는 감사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229

 

임을 알려주면서 아버지, 오늘 겸손이 주는 기쁨을 선택하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하라 한다. 이 글을 쓰는 오늘부터 해보려 한다.

 

정당화, 자존심, 판단의 늪에 갇혔을 때감사로 회복하란다.

감사의 유익함은

 

더 많은 관계로 가는 문을 연다.

육체적인 건강을 개선해 준다.

정신적인 건강을 개선해 준다.

공감 능력을 높여주고 공격성을 줄여 준다.

잠을 잘 잔다.

자존감을 높여 준다.

정신력을 강화해준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p236~237

 

일곱 가지 유익을 가지고 있다면서 감사하기로 선택하라는 것이다. 더욱이 바울이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감사함을 놓지 않았던 것처럼 매 순간 감사하라는 것인데, 이 역시 하루아침에 변화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저자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고통과 좌절과 고난을 직시하면서도

평강과 기쁨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싸움의 대상이 아닌

태도를 바꿀 수 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247

 

.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 감사하기로 결심만 하면 되는 것이다.

 

끝으로 피해의식에 갇혔을 때섬기라 한다.

 

섬길 기회를 열심히 찾을 때,

주인의 부름에 언제라도 달려가는 삶을 살 때,

결국 우리는 섬김을 받게 된다.

주인이 우리의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_p265

 

라는 진실을 이야기 해주며 섬김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 하나님이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는 우리의 일도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섬김이며 그로써 기쁨을 느끼고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결국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는 한마디로 우리의 모든 생각이 그리스도의 마음에 온전히 사로잡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로써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길 저자는 바라고 있다. 생각은 신념을 결정하고, 신념은 행동을 결정하며, 행동이 쌓여서 습관을 이루고 결국 삶 전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내 삶, 아니 하루만 들여다봐도 여러 거짓말에 의해 휘둘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만 해도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못났다.’라는 생각에 빠져 오랜 시간 우울감으로 보냈다. 이제 그것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지침서 한 권 만났으니 제니 앨런의 말처럼 하루도 빠짐 없이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며 자유로워질 그날을 기도하며 기다려 본다.

 

 

 

 

 

이 도서는 두란노에서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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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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