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문장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도, 나만 어려운 게 아니구나.
시행착오 겪는 사람이 많구나,’ 싶어서.
그리고 일상의 기도를
함께 하고 싶다는 고백에 든든해졌다.
앞서 언급했듯 <매일 기도>는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할 때
누군가를 용서하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상처 받았을 때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을 때
신앙생활이 무미건조할 때
등
덕분에 처음부터 차례로 읽기보다
나의 형편에 맞는 부분을 펼쳐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가는 것이
이 책을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이에 지금 내 처지에 가장 필요한 기도문 가운데
오랫동안 눈길을 머물게 한 문장 몇 개를 공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