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혼자였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누군가 그의 집을지나가다, ‘아, 여기 고슴도치가 살지 않나?‘ 생각하면서 문을두드리더라도 고슴도치는 잠을 자고 있거나 문을 열까 말까.
너무 오래 망설이는 바람에 그 누군가는 다시 가던 길을 가 버렸다.

보고 싶은 동물들에게모두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

 이 두 단어가 머릿속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지금은 가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아니야는 자로 잰 듯이 원을 그리며 1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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