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쉬기 명상 How to Relax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숲을 집으로 삼고 살아가는 동물은 몸에 상처를 입으면 그저쉽니다. 조용하고 은밀한 장소에 찾아 들어가 며칠이고꼼짝도 하지 않고 쉽니다. 오직 쉬기만 하는 이 시간이 몸을가장 잘 치유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이 치유 기간중에는 먹고 마시는 일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멈추고 몸의 치유에 전념하는 이런 쉼의

우리는 행복이라는 개념을 좇아 평생토록 달립니다. 멈춤이란이런 달리기를 멈추고, 잘 잊어버리는 것을 멈추고, 과거나미래에 붙들려 있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이존재하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행복하게 잘살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우선 모든 것을 멈추고, 지금 여기에 안정되게 닻을내리십시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의 많은 요소가존재하고, 그래서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에게 가장 느긋한 쉼의 자세는 어떤 것일까료? 때로는누워야 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쉼의자세로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하며 쉴 수도 있습니다. 허리를 곧게 펴되 힘은 주지 마십시오. 어깨에 긴장을 푸십시오. 몸에어떤 긴장도 하지 않고, 그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지 한번 시험해보십시오.

 몸은 긴장되어 있고, 마음에는 슬픔이나 다른 대상에 대한얽매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숨이 편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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