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 어스 : 우주의 배신자
로라 리비에르 지음, 테오 베르떼 그림, 유민정 옮김 / 빚은책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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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우주의 배신자

우주선 미라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
살인사건의 범인을 단순한 정황증거만으로 다수결에 의해 결정하고 방출(우주로 내보내 죽게하는 사형집행)한다.
가장 민주적인 다수결의 원칙이 가장 비민주적인 결론을 도출한다.
승무원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지만 닥터와 V는 서로에대해 믿음을 가진다.

두번째 피해자가 발생한 후 닥터는 우주선에서 외계인에게 감염된 숙주를 판별하는 방법을 알아낸다.
95% 신뢰수준의 판별법, 잘못된 판정이 나올 수도 있기에 머뭇거리지만 V가 급박한 상황에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닥터, 우린 불확실하고 불공정한 사이비 재판도 했잖아!"
179p

지금처럼 코로나 펜데믹시대 백신만능주의
그리고 백신 후유증이 무시되는 현실과 묘하게 닮은 부분이 있다.

V와 닥터는 비민주적인 절차의 우주선생활 속에서 우주바이러스 위협을 극복하고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본 서평은 몽실북클럽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것으로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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