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 - 과거를 끌어안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법
샤를 페팽 지음, 이세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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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과거를 끌어안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법

<<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 >>


우리가 지나온 인생이 "진짜 삶"이다. 이 말에 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내가 지나온 길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4년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p.9

어제가 과거에만 속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를 이루는 것은 현재보다 과거의 지분이 더 크다. 우리가 체험하는 매 순간은 부리나케 과거에 합류하고 바람에 떠밀려 뒤로 가는 배처럼 달아난다. 그러므로 과거와 잘 지내면서도 적절한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자신을 좀 더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물려받은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과거를 끝없이 곱씹으면서 살지 않기 위해서, 이따금 회한에 매몰되어 과거와 '더불어' 사는 게 아니라 과거 '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글을 읽으면서 내가 과거의 지분이 현재보다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과거에 갇혀 후회만 하기보다는 앞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회하고 자책만 하면서 보냈던 나의 과거의 시간에서 이제는 벗어나서 조금 더 변화하는 나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 기억에는 일화 기억, 의미 기억, 절차 기억은 우리의 주요한 세 가지 기억이다.

절차 기억은 나에게도 흔한 일상과도 같은 일이다. 책 속에서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 역시 손이 가는 대로 비밀번호를 누르다가 갑자기 다른 생각을 하다보면 비밀번호를 누르지 못해서 못 들어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때로는 몸이 우리보다 기억력이 좋다는 말에 공감되었다.

p.71

지금 이 순간에 나를 현재에 온전히 임하면 내게 떠오르는 것을 수용하고 과거와 통하는 문을 열 수 있다.

우리는 현재에도 과거에도 충실하지 못하다는 말에 정곡을 찔린 것 같다.

p. 114

어떤 활동은 행복이나 만족감으로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 일이 재미있으면 고난과 저항을 이겨낼 수 있다. 행동에서 얻는 쾌감만큼이나 확실한 나침반은 없다.

p. 236

과거를 돌아보고 과거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보라. 그 안에 삶의 단서들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상황에 제약받던 때, 매사가 술술 풀리고 마침내 생과 조화를 이룬듯이 느껴지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알아가고 본질에 가까워진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 정말로 기쁨을 주고 세상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더 이상 우리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잊고 싶고 생각하기 싫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는 과거는 우리의 현재이고 나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저도 이 책을 통해 과거의 나를 돌아보면 현재를 조금 더 멋지게 채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일상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채워나가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땠나요?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샤를 페팽의 << 삶은 어제가 있어서 빛난다 >>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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