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문제는 학부모에게 늘 고민거리이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억지로 공부시키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아이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공부를 시켜나가야 되는 건지 고민하고 있던 중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20년째 활동 중이신 유선화님께서 책을 출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매년 입시 최전방에서 공부 방법을 몰라 좌절하는 아이들을 보며 일찍부터 학원 다니며 공부만 하며 자란 아이들이 왜 공부가 힘든지 고민했다고 한다. 공부는 하는데 공부할 줄 모르는 아이들, 공부 근육이 없어서 노력하는데 배움이 자라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작가님의 소개 글을 읽고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뭔가 믿음직하게 느껴지면서 책을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늘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다.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아이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를 하게 되면 사이가 깨지기 쉽다. 우리 아이는 초등학생인데 숙제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했으면 좋겠지만 아직 노는 게 좋은 아이는 늘 잔소리를 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부모와 아이 사이가 돈독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함께 걸어가야겠다고 느껴졌다. p.31아이는 부모의 손에 의지해 첫 발걸음을 나아갑니다. 이 과정을 빨리 해내라고 재촉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아이가 용기 내서 나아가도록 그거 기다려입니다. 부모는 그렇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는 존재입니다. 첫걸음을 도와주던 마음으로 내 아이의 집공부를 도와주세요. 집공부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당장 성과를 내는 공부가 아닌 결국 해내는 공부 체력을 쌓는 중이라 더딥니다.집공부를 통해 공부하는 만큼 성과를 얻는 탄탄한 공부 근육을 키우세요. 책 속의 말처럼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면서 아이가 용기 내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줘보고 재촉하지 말고 응원해 줘야겠다. 공부는 '하고 싶어'의 영역이 아닌 '해야 한다'는 영역입니다. 하기 싫다는 생각을 이겨내고 끝내 해내고 난 뒤 성취감을 맛봐야 한다. 이 말에 공감이 갔다. 공부가 즐거운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힘들어도 공부를 끝내고 난 뒤의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 학교, 학원 공부 이외에 배운 것을 혼자 익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으면서 아이에게도 적용해 봐야겠다. p.152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은 당장 대입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세대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량이다. p.174아이가 커갈수록 중요한 걸 놓칩니다. 그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걸 부모가 잊고 표현하지 않습니다.지금 내 눈앞에 있는 아이를 먼저 바라봐 주세요. '마지막까지, 어떤 잘못을 해도,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조건 없이 널 사랑한다.' 꼭 말해주세요. 더 늦기 전에요.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하고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 역시 공부해라고 이야기만 하지 말고 아이가 공부할 때 함께 앉아서 독서나, 필사 등 함께 책상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겠지만 조금씩 루탄을 잡으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해 줘야겠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서 마음이 행복하다. 이번 방학을 아이와 어떻게 보내야 될지 조금은 정리가 된 듯하다. 집에서는 현실 학부모, 일터에서는 현직 교사 엄마가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집공부 비법 노트 20년 차 현직 고등학교 교사의 학습결손 없이 건강한 공부 정서 기르는 맞춤형 집공부 비법 공개! << 1등급 집공부 학습법 >>절재적 나침반은 바로 내 아이입니다. 내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 아이 성향에 맞게 적용하고,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 집공부라는 항해를 시작해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비욘드날리지출판사 #현직고등학교교사의비밀노트 #1등급집공부학습법 #신간도서 #추천도서 #자기주도학습 #유선화 #부모가믿는만큼성장하는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