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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 - 학습, 관계, 논리, 자신감을 채우는 초등 말하기의 힘
오현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아이를 키우다 보니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한다. 아직 어려서인지 두서없이 말하고 뭔가 늘 답답할 때가 있다. 크면 조금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 >>
자기만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힘
말하기 내공은 초등 때 완성됩니다!
책 표지를 보면서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p.20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결국 생각이나 앎, 소통 능력의 부재를 뜻합니다. 내 아이가 어디서든 자신을 잘 표현해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말하기 능력을 꼭 키워주세요.
이 말에 공감이 갔다. 부모라면 아이가 어디서든 자신의 의사 표현을 또렷하게 하길 원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나의 고민이 조금씩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P.162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 앞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자신감이 대단한 무엇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쉽지 않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조금 더 나를 알아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아이에게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는 초등학생이 논리적이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 오현선은 24년간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쓰는 일을 하고 있는 독서 교사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말하기'내공을 키우는 것이 아이의 학습과 친구 관계, 자신감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구조적 말하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9가지 상황별 예시와 부록 워크북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말하기 상황을 연습할 수 있다. 예시로 여행으로 이야기, 신문 기사 말하기, 무례한 친구 대응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연습하며 사고력과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상 속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논리적이고 자신감 있는 말하기를 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의 언어 능력뿐 아니라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책에서는 말하기 능력은 일상 속에서 부모와 꾸준한 대화와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 내용을 토대로 아이와 함께 하루 5분이라도 꾸준히 연습한다면, 아이가 조금씩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읽는 내내 곁에 두고 아이와 함께 조금씩 실천해 보고 싶은 책이다.
겨울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해보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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