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받자마자 저 귀여운 코때문에 한참을 웃으면서 본 것 같다.아이도 색감과 귀여운 강아지를 보더니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했다.이 책은 2021년 라가치상을 수상한 "우리 꼬리 봤니?"라는 책이다. 호기심이 자극될만한 표지로 색감이 너무 이쁘다.강아지 두마리가 저녁시간이 되어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한다. '슬프게도... 뭔가를 찾고 있어서 잠이 안 왔어!' 라고 하자 '자세히 이야기 해봐 내가 들어줄게.' 라고 이야기 한다.이 두 강아지는 자신의 꼬리를 찾고 있다고 하면서 하면서 서로 공감해주고 각자의 꼬리가 뒤에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이 상황이 너무 코믹스럽고 귀여웠다. 아이도 '왜 이 강아지들은 자신의 꼬리를 모르냐고 고개를 돌려서 보면 되잖아'라고 말했던 것 같다. 이렇게 자꾸 뒤돌아보면서 자신의 꼬리를 보지 못하는데 휜 강아지의 말이 되게 울림을 주었다. "힘 내자! 멍멍아.우린 꼭 꼬리를 찾을 수 있을 거야!""그래도 멍멍아, 실망하지 말자!"이 말이 너무 좋았다. 서로 격려하면서 응원하고 같이 그 상황을 극복하려는 이 두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이 사랑스러운 꼬리💚나중에 토끼가 나타나서 자신의 귀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보기 너무 따뜻한 책이었다. 토기의 등장은 진짜 ... 신의 한수였다고 해야되나 아이와 책을 읽고 토끼의 귀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했던 것 같다.📘이 책은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우리꼬리봤니 #상수리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