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때로 도둑보다 더한 것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때는 시이 낯선 별에 불시착한 갈 곳 없는 영혼처럼 느껴진다. 산티아는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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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슬픔이여어서 오라 슬픔이여너는 천장의 선 속에 새겨져 있지너는 내가 사랑하는 눈 속에 새겨져 있지너는 비참한 것과는 좀 달라아무리 가련한 입술이라도 너를 드러내는 건미소를 통해서니까반갑다 슬픔이여다정한 육체들의 사랑사랑의 힘거기에서 배려가 생기네몸 없는 괴물 같은무심한 얼굴슬픔의 아름다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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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 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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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많이 오해했던 사람.
그래서 한쪽으로 내가 많이 미워했던 사람.
바람에 동백나무가 잠시 흔들린 것뿐인데 그 사람이 온 것처럼바람 향이 나를 툭 치는 것 같아 나는 뒤를 돌아다보았다. 바람의 향기보다 더 좋은 향기는 세상에 없다고 내가 언제 당신에게 나지막이말했었다. 바람 부는 날을 제일 좋아한다고 당신도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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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 ㅣ 나태주 필사시집
나태주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슬로우어스 삽화 / 북로그컴퍼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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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를
내가 너를얼마나 좋아하는지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나 혼자만의 것으로도차고 넘치니까……나는 이제너 없이도 너를좋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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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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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20 행복은 사물들을 보는 방식에 있다.
배움13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배움23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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