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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 공작소의 가게놀이 - 종이와 창의력이 만나는 띠부띠부 도안집
아르미 박사 지음 / 시대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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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신박하고 재밌는 책을 만났다!
평소 역할극 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집 남매^^ 첫째가 그림을 그리고 투명 테이프를 위에 덮어서 (셀프 코팅) 인형을 만들고 컴퓨터도 만들면서 놀았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좋아했다^^ 눈이 반짝이며 폭풍 가위질을~

초집중 해서 자르는 모습을 보았다! 그다음 코팅^^ 집에 코팅기가 없어서(잘라만 놓고 놀지를 못해 오래 기다렸다) 코팅을 부탁해서 해왔다. 그리고 오늘, 신나게 가지고 놀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캐릭터를 요리조리 옮기며 꽁냥꽁냥 남매의 웃음소리가 참 듣기 좋았다.
아르미의 공작소 가게놀이는 아이들이 한창 흥미를 느끼는 가게들로 가득 찼다.
슬라임 가게, 스킨케어샵, 네 컷 사진관, 문구점, 코인노래방, 마라탕 가게, 핫도그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붕어빵 가게, 탕후루 가게까지^^ 캐릭터들도 너무나 귀엽다.
가게마다 도안을 자르고 그 도안을 이용해서 가게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큐알도 있어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책을 보며 따라 하면 금세 가게가 완성된다. 꼭 코팅을 해서 활용하길 추천한다^^
진열장 덮개도 있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표현되었다. 테이프를 말아서 소품들을 붙였다 뗐다 하면서 놀 수 있어서 코팅은 필수다^*
뒤에 소품 보관 주머니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도안이 다 들어 있다.

아이들이 한창을 재잘 거리며 주문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에는 마라탕 가게를 만들어 놀고 싶다며 다음가게를 골랐다.
책도 큼지막하고, 색감도 좋고, 캐릭터들도 사랑스러워서 여자아이들이나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에게 매력만점인 책이다!
도구와 사용법 소개도 있고, 아직 우리 아이들은 지갑이랑 돈을 코팅하지 못해서 이번에는 활용을 못했지만, 돈이랑 지갑도 있어서 계산력까지 키울 수 있어서 더 좋다^^

#아르미공작소의가게놀이 #시대인 #도안집
#미자모 #책서평


미자모 네이버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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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어떻게 해결할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9
이충환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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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코로나가 오기 전 나는 미세먼지에 얼마나 벌벌 떨며 호들갑을 떨었는지 모른다. 그때 내가 미세먼지에 대해 아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팩트가 아닌 소문이었다. 코로나가 지나가고,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니…. 다시 내 관심이 미세먼지로 옮겨졌다. 얼마나 위험하길래, 얼마나 심각하길래… 미세먼지 대책들이 생겨나는 걸까? 궁금했던지라 이 책이 반가웠다.
이 책은 단순히 들어온 미세먼지에 대한 뉴스와는 달리 팩트를 기반으로 설명을 자세히 풀어 준다. 책의 초반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나도 해외 정보나 가짜 뉴스에 현혹되어서 호들갑을 떤 적이 많았기에. 정확한 보도와 정정한 보고 들을 보며 더 정확히 미세먼지에 대해 직시하게 되었다. 언론의 선정적 정보 때문에 미세먼지를 조심했다면, 이 책을 접하고 난 뒤는 정말 미세먼지가 우리 호흡기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침을 자료를 통해 확인받았기에 더 조심하고 마스크를 챙기게 되었다. 미세먼지가 현시점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산업화 공업화가 시작되면서부터 발생되었고, 그때부터 문제가 이슈화되어 많은 조치도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희망이 있었다. 언론과 보도는 선정적인 문구로 미세먼지를 화제 삼는데, 이를 바라보는 내 눈이 조금은 바뀌었다. 미세먼지가 앞으로도 계속 우리들이 노력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에서는 미세먼지의 발생 원리부터 측정 기구와 측정 방법, 미세먼지 대처법, 국제협력의 부분까지 다루면서 폭넓게 생각하도록 자료를 모아 주고 있다. 대처법은 우리가 뻔히 아는 것에서부터(마스크 착용 방법과 환기 요령 등) 내가 몰랐던 과학기술적인 부분까지 내용이 방대하게 실려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도심에 위치한 거대 공기 청정기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세계의 모든 나라가 미세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미세먼지를 주제로 처음 연구하고 학급에서 발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접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깊게 관심을 옮겨 미세먼지에 대해 토론해도 도움 될 거 같다. 그만큼. 미세먼지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차례의 제목들 안에 상세히 정보들이 사진과 표로 기록되어 있다. 각 장마다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부분은 읽은 내용을 되짚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에 도움 되도록 편집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미세먼지를 팩트로 받아들이면서 극도로 불안했던 마음은 안심이 되었지만 끝까지 읽으면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팩트로 와닿아 그 심각성을 다시 느꼈다. 이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나도 실천할 부분을 찾게 되고 좀 더 의지적으로 실천할 힘이 생겼다. 미세먼지를 두고 국가적 협력들을 눈여겨봐야겠다는 관심도 생겼다.

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미세먼지 #동아엠앤비 #팩트로접근하는미세먼지 #책서평 #미자모 #사회과학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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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9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구멍벌 여행 파브르 곤충기 9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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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유난히 곤충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어린아이들은 자연을 너무나 좋아하고 즐긴다.
우리 집 아이들도 평소에 땅 파며, 벌레나 곤충을 잡으며 많은 시간 보내곤 한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파브르 곤충기를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 중에서 이 시리즈가 그림도 예쁘고 유난히 따뜻해 보여서 도서관에서 꾸준히 빌려서 함께 읽고 있다. 파브르와 손녀 루시가 함께 떠나는 생태여행으로 소개 되어 있는 이 책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 되도록 잘 짜인 책이다. 곤충의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한 파브르의 의도를 잘 담아낸듯하다.
이번 9번 책에서는 구멍벌의 이야기가 나온다. 구멍벌 ‘색동이’의 일생을 따라가며 구멍벌의 생태를 이해하게 된다. 이번 9권에서는 1권에 나왔던 노래기 벌도 중간에 까매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지난 이야기를 끄집어 내어 이야기도 나누며 아이들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구멍벌 색동이의 관점에서 동화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구멍벌의 생태 습성을 쉽게 이해 하게 한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아주 주의 깊게 듣는다. 나도 몰랐던 곤충 이야기를 이렇게 아이의 책을 읽어주면서 알아간다. 저학년은 혼자 읽고 보기에 무리가 없고 취학 전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서 추천한다!!
다음 이야기는 파브르 손녀 루시와 사마귀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10권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파브르곤충기 #구멍벌여행 #열림원어린이 #파브르곤충기9 #파브르와손녀루시의구멍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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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서당 사자소학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첫 인문학 공부
박연주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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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들에게 한자를 어떻게 접해 줄까? 많은 고민이 있었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종종 낱말의 뜻을 물어보는데 한자어가 많았다. 나도 한자를 잘 몰라서 아이에게 한자를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왠지 급수를 따는 한자공부는 하기 싫었다. 사자소학을 익히며 한자를 접해주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접근 해 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났다!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서당이라~ 첫 느낌이 부드럽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첫 인문학 공부라는 문구에 솔깃~ 관심이 갔다. 추천사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책에 실린 사자소학의 목차들을 보면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 정말 좋은 재료들을 모아 놓은 듯 하다. 각 장 끝마다 상담실이 실려 있어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친숙하도록 친구를 주제로 한 내용이 먼저 나온다. 달님이(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고 한자 모양의 유래와 설명이 자세해서 좋았다. 한자를 정말 모르는 나도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사자소학 놀이도 실려 있고~설명으로 등장한 한자도 친절하게 밑에 제시되어 있다.저자의 경험이 어우러져 구체적인 안내가 되어 있어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아이와 한구절씩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일상에 접목 시킬 소재들이 많아 아주 유익하다! 반복되는 한자는 눈으로 익혀 질 듯도 하다~ 나처럼 아이와 사자소학으로 한자를 접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한 분들이 아이와 가볍게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 추천한다^^ 한자의 뜻도 익히고 일상에 유익이 되는 교훈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우리집 달님이와 하나씩 차근차근 읽으며 익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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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를 찾아라! - 《찰리와 초콜릿 공장》 숨은그림찾기
렌 맥도널드 그림, 로알드 달 원작 / 한빛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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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반짝 거리며 황금초대장이 절로 떠오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숨은 그림 찾기 책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와 이야기 책을 접해 보고 좋아했던 친구라면 엄청 반가울 책!!
우리집 아이들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스토리텔로 재미있게 듣고, 책으로 읽고, 영화도 본 아이들이라 웡카를 보고 반가워 했다. [월리를 찾아라]를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이 책도 맨 먼저 웡카를 쭉~ 찾아보고 서로 찾겠다고 머리를 책에 박았다.
책 표지를 넘기면 맨 처음, 달콤한 세상이 펼쳐지고, 등장인물 소개를 함께 보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야기를 떠 올리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기억이 새록새록~
책의 목차는 따로 기재 되지 않았지만, 이야기의 흐름대로 장소가 주어지고 그곳에서 숨은 그림 찾기가 시작된다.
공장정문 앞, 찰리가 사는 마을, 사탕가게, 찰리네 집, 공장 건물 앞, 초콜릿 방, 사탕으로 만든 배, 신제품 개발실, 호두까기 방, 텔레비전 초콜릿 방, 유리엘리베이터 내부, 새로운 마을 풍경, 각 페이지 마다 적게는 13개, 많게는 17개 정도의 숨은 그림 리스트가 있고 체크 할 수 있는 칸이 페이지 마다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책 종이 질감이 전체적으로 반질거린다. 개인적으론 조금은 거칠은(?) 종이질감 그 자체의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이 반들거림이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식탁에 두었더니, 오며 가며 아이들이 펼쳐서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못찾는 건 엄마빠를 불러서 함께 또 머리를 박고 찾는다. ㅎㅎ 이 책 덕분에 다시 로얄드 달 작가님 작품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고, 이번에 나온 영화 ‘웡카’로도 확장되어 어제는 다 함께 영화도 시청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책이다!
로얄드 달의 작품을 모르던 아이라도 이 숨은 그림책을 통해 확장이 될 듯 하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읽어 본 아이라면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숨은 그림책이다.

* 이책은 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웡카를찾아라 #한빛에듀 #웡카 #찰리와초콜릿공장 #숨은그림찾기 #로얄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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