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를 읽어보면 더 옛 추억에 젖게 된다. 깨진 유리창, 똥 팔아요, 보온 도시락 소동, 칼라 티브이 소동, 아파트 대신 동생의 5편의 단편이 각자 다른 5명 작가의 목소리로 쓰여진 앤솔로지 단편집이다. 70, 80년대 우리들의 어린 시절이 유쾌발랄하게 그려져 있다. 때론 가슴 찡하기도 하다. <응답하라 1988>의 어린이용 단편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속으로 빠져들기 딱 좋은 책이다. 말랑말랑하면서도 따뜻한 얘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