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
김태광 지음, 천필연 그림 / 참돌어린이 / 201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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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는 요즘 자꾸 안좋은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바보, 멍청이, 그리고 마구마구 만들어 낸 말들

아이에게 사용할때마다 지적을 해주고 있지만,

네! 대답뿐 그때 뿐이었어요.

 

그기로 3살 둘째는 형이 하는걸 그대로 따라하더라고요.

완전 쌍둥이 같아요.

그래서 어른들이 첫째가 잘해야 한다는 말을

이제서야 이해했다니깐요.

요즘 더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언어표현을 위해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유아 교육 전문가인 서울교육대학교 김창복 교수가 강력 추천하는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은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인성 그림책!

참돌 어린이 (우리 아이 첫 인성 그림책 5)

 

왜 욕하면 안되나요?

(글 노지영 ㅣ 그림 김미은 ㅣ 감수 김창복)

대상 : 유아 

 

[인성교육진흥범과 누리과정에 따른 연계도서]

핵심가치.덕목 / 존중을 다루고 있어요.

 

 

멍청아! 저리 비켜!

욕을 하는 동우를 보며 친구들은 욕대장이라며

모두 동우를 피해 우르르 달아났어요.


한달 전에 별님반에 온 동우는

놀이시간에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싶었지만,

모두 가지고 놀아 차례를 기다리지만, 놀이시간이 끝나고 말아요.

 

 

율동시간에 친구들이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데

승재가 실수로 동우의 얼굴을 치고도 몰랐나봐요.

동우는 붉으락, 푸르락 화가 났지요.



점심시간엔 시은이가 자기 컵인줄 알고 동우 컵에 든 물을 마시자

이 바보야! 이건 내 컵이야!하며 동우가 버럭 화를 냈어요.

깜짝 놀란 시은이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어요.

 

요즘 이렇게 화가나면 바보야! 멍청아!라고 화를 내는 아이는

동우의 말에 뜨금합니다.

 

 

또다시 놀이시간이 왔지만,

이번엔 동우는 기다리지 않고,

"멍청아! 이젠 내 차례야" 하며 버럭 소리치지요.

친구도 지지 않고 멍청이라고 한 사람이 멍청이야라고 말해줘요.

 

무언가 조금씩 느껴지는 표정이지요.

친구의 기분이 어떨지 알아가고 있어요.​

 

동우의 소방차를 뺏으며 "죽을래? 당장 내놔! "하며 나쁜 말을 사용하지요.

동우는 이젠 화가 나면 참지 않고 나쁜말을 했어요.

 

 

결국 동우에게는 욕 대장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아무도 동우랑 놀지 않았어요.

 

 

홀로 그네를 타는 동우에게 다가온 선생님에게

친구들이 욕대장이라고 놀린다는 말에 위로를 해주며

 

친구들이 동우에게 욕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하며

느끼도록 해요. 동우는 기분이 나쁜 걸 알게되죠. 

 

그리곤 다시는 나쁜 말을 하지 않도록 선생님과 꼭꼭 약속해요.

나쁜말이 튀어나오면 어떻게 하지요? 

미안하다고 꼭 사과하도록 일러줘요.

 

아이도 화가나면 나쁜말을 안하도록 한데요.

그리고 나쁜말이 튀어나오면 바로 사과하도록 약속 했어요.

아이들은 순수하고, 착해요.

그래도 아직은 표현이 미숙하고, 잘 고쳐지질 못해요

부모가 인내를 가지고 가르켜줘야겠어요.

 

동우는 달라졌을까요? 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을때면 "나도 같이 가지고 놀자"

나쁜말이 튀어나오면 "미안해"

 

달라지는 동우의 모습에

또 친구들과 친하게 되는 모습에서

아이는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대처법의 필요성을 깨달지요. 

 

그 뒤로 친구들은 동우와 함께 놀아요.

이제는 나쁜 말 대신 고운 말을 쓸 줄 아는 별님 반의 인기 스타랍니다.

 

자신인냥! 흡족하게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나쁜말을 사용하지요.

무작정 야단을 친다면 마음에 상처만 남고 아이들은 반발심이 생겨요.

 

아이가 사용한 단어가 욕이라는 사실과

다른 사람이 들었을때 기분 나쁜 말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쓰지 않도록 타이르는 것이 좋아요.

 


참돌어린이 도서는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도서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만날때마다 마음 따뜻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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