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협찬
#도서협찬 #협찬도서

#새소녀
#벨라월리스
#이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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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다.
흔히들 꿈을 따라 산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려운 고난가운데서도 끝내는 좋은 결말을
담은 이야기들을 상상하고 많이 듣게 된다.

부제 하나만으로도 책을 읽기전에 좀 많은
생각을 하게됬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쫒아간
사람들은 모두 행복했을까, 모두 성공한 삶을
살아 보람을 느끼고 마냥 황홀했을까..?

내가 책으로 읽었던 수많은 기적같은 꿈을
쫒는 이들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내 주변엔
내가 아는 조금 건너의 사람들의 8할이 꿈을
따라 갔어도 힘들고 어렵고, 결국 아무것도 아닌
삶을 사는 자신을 한탄하는 사람도 보았다.

이 이야기는 그런 나의 생각을 읽었던 것일까?
밝고 맑은 순수한 북극의 사람들_에스키모..

아타바스카 원주민인 그위친족과 이누피아크족인 치콰이들의 치열한 생존경쟁과 그들의 삶을 적었다.

주인공은 그위친족인 새소녀_주툰바와 또다른
그위친족인 다구라는 소년의 이야기다.
소년, 소녀가 나오기에 사랑이야기인가 싶었다.
그러나 그들은 같이, 또 따로 자신의 꿈을 향해
공동체인 부족에서 떠나가고 싶어한다.

새소녀는 동물을 사냥할 때 동물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소통할 때 쓰는 새소리를 새가 속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낸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녀는 사냥을 좋아하여 잘 달렸으며 잘 헤엄쳤고,
화살을 잘 쏘았다.

한편 다구는 겨울에도 해가 숨어버리지 않는 세계를
찾아서 늘 떠나고 싶어했다. 사냥보다는 탐험을 더
좋아했고, 미지의 장소와 따뜻한 해의 땅을 향해
찾아 떠난 선조들에 관한 이야기에 늘 사로잡혀
있었다.

그들은 어릴때 단 한번 숲속에서 마주치고, 서로의
삶을 산다. 자신의 꿈을 쫓아 살아가지만 시대를
잘못타고난 것일까?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자신이
원하는대로의 삶을 살지 못한다.

말그대로 그들은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겪고,
이마 가득한 주름살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재회한다.

꿈을 쫓더라도 그들은 결국 돌고 돌아 자신의 집으로
자신의 공동체로 돌아온다.

인생은 어쩌면 수많은 꿈을 가진 자들이 그들이
원하는대로 다 이루고 가진다는 것은 일부의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인가 싶을만큼 이 책의
마무리는 씁쓸함을 안긴다.

하지만 이 책이 주고자 하는 깊은 메시지는
다소 거칠고 불명확해보이더라도 그런 보통의
누군가가 이 땅의 어딘가에서 몸부림치며
살다가 죽어갔다는 것에 인간으로 느껴지는
공감됨이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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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문학동네북클럽_뭉클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된 개인적인 글입니다.
@munkles_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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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수다 떨고 앉아 있네 - 세 혼남의 끝없는 현실 수다
오성호.홍석천.윤정수 지음, 이우일 그림, 명로진 정리 / 호우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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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수다떨고앉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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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그림
#호우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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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수다스러운 책도 가끔씩 입에
미소지을 일이 드물어질 때 꺼내 보기 좋은
책들이 있다.

그렇게 편안하게 만화책 읽듯이 펼쳤다가
생각지 못한 문장이나 깨달음을 얻었을 때
느껴지는 쾌감은 생각보다 크다.

그런류들의 책은 대부분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꼭 드러내지 않더라도 스며져 있어서 베어져 나오는
그런 스토리가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이 내게 그랬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패션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성호,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윤정수!
이 세 사람은 나이를 떠나서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가끔 이태원의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나누곤 한다.
그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대화형태로, 토너먼트
식으로 짧막한 생각들을 글로 적었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혼자사는 남자, 자기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에 있다는 것. 위트 넘치는
유쾌한 사람들이라는 것. 아이디어가 넘쳐난다는
것. 자수성가했다는 것!

무엇보다 따뜻한 인성의 소유자라는 것!
삶을 기꺼이 즐길 줄 알고, 소중히 여기며 때론
진지하게, 즐겁게, 사람답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몸으로 싸워낸 반백살 가까운 세월이
그들의 언어를 비집고 나와 내게 말을 거는 듯
했다. 이렇게 경험한 자신들의 진정한 삶을 살아낸
자만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너무 가볍지 않아서 좋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도 이 세 남자와
마주 앉아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작게는 세 사람의 이야기, 세 사람의 고민과
꿈이지만 나아가서는 세상의 누구든 고민하고
기약하는 문제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속이야기다.

꾸밈없이 다정해서 기억에 남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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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houya_100
@sungan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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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1.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협찬
#도서협찬
#협찬도서

#샘터11월호
#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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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의 주제는 "덕질의 즐거움"이다.
덕질이라니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말이다.
덕질을 할 정도라면 어느 정도의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갖다 바쳐서 얻는 즐거움을 넘어선
그 이상의 어떤 것이니까 말이다.

애니, 버스, 축구, 치즈, 안경수집, 쓰레기 덕후까지
다양한 덕후의 생활들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덕후들중에 빠질 수 없는 게 연예인 덕질인데,
덕후들을 위한 덕질앱에 대한 소개도 덕질을 더
덕질답게 도와주니 마음에 쏙드는 필템이다.

다양한 덕질템들 중에 신박한 아이템들은 나도 한번
덕질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은 충동을 가져다 주었다.

셀럽의 행복라이프에서는 진짜 사나이의 육준서를
인터뷰했는데, 잘 생긴 외모뿐아니라 직업으로서의
화가 육준서의 다른 면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려식물에서는 이 가을, 겨울을 준비하며 꽃봉오리를 맺은 왕벚나무에 대한이야기,
퇴근후 자신만의 속도로 공간을 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1인 맞춤 오피스_집무실에 대한 브랜드
스토리는 책속의 사진만큼이나 매력적이라서 이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퇴계이황의 도산서당을 오마주해 지은 집,
금산주택 또한 작고 소박하지만 온 우주를 담아낸
편안함을 안겨줄만 했다.

느린 여행자의 휴식에서 제주 진빌레밭담길 산책은
다시금 제주여행을 새록하게 해주었고, 김동률교수의
단독주택마당에 가득한 낙엽이 타는 냄새가
커피냄새인지는 나도 궁금해진다.

1년 365일 차와 마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은
나는 이슬기 티 큐레이터의 차의 시간에 겨울을
준비하는 따뜻함에 나도 몸이 녹는 느낌이 들었고,
그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에는 나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멕시코의 망자의 날에 대한 유래와 영화<코코>와의
관계도 알게 되어 아이들과 한번 보았던 영화를
다시 플레이해보았다.

나태주시인의 시와 독자들의 행복일기는 내가 사는
삶에 대해서 다시금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농부의 식탁에서는 건강한 흙의 기운을 듬뿍 담은
고구마가 쌀쌀한 요즘 날씨에 딱 맞게 반겨주었다.

우리 아이들도 재밌게 읽는 책 '살아남기'시리즈의
만화가 한현동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만화시장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직한 그의 외길 인생에 응원을
보낸다.

길모퉁이 근대건축물, 부천 소사공장의 철의 노래는
또 한시대를 풍미한 시간이 쌓인것만큼 철거직전의
공장안 철가루와 먼지의 소복함을 전해주었다.

이유미에세이스트의 사물에 깃든 이야기 침대를
읽으면서는 내게 깃든 물건에 대한 애착을 다시
생각해보며 정리를 할 수 있었고, 성북동의 멋스런
한옥책방인, 성북동책방은 예정되지 않은 어느날
무심코 들러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드라마 작가의 마음산책에서 만난 작가의
버드나무같았던, 수만개의 달걀같았던 친구
이야기는 뭉클함을 선사해주었다.

이번호이후로 가격이 천원씩 인상된다는 안내는
독자로는 아쉽지만 더 좋은 책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담게 된다.

12월호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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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샘터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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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3500원 #4500원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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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마음챙김 -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7가지 마음챙김 훈련법
마크 레서 지음, 김잔디 옮김 / 카시오페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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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마음챙김 기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인
"내면 검색 리더십 프로그램'의 최초공개를 다룬
책이다.

마음챙김리더란 단 하나의 단어로 딱 고정된 의미가
아니다. 대체로 삶에 온전히 집중하고, 편견에
휩쓸리지 않으며, 열린 자세를 취하고, 경험에
집착하거나 피하려고 하다가 방향감을 상실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이런 전제하에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7가지 마음
챙김 훈련법을 제시한다.

-일을 사랑하라
-일을 하라
-전문가가 되려고 하지 마라
-자신의 고통과 교감하라
-타인의 고통과 교감하라
-타인에게 의지하라
-단순화하라

어떤 사람이든 어떤 직급이든 리더역할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이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생산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참선을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자신이 직면한
문제앞에서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마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신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기원으로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기란 쉽지 않지만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수련을 통해 점점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됨으로 인도한다.

수련이라고 하여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씩 차근
차근 전진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하지만 그 결과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장대하다.

결연하게 이렇게 해야 리더다라는 틀을 좀 깨어준
것 같은 느낌이라서 리더지만 리더가 아닌 선을
해제해 준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책이다.

리더라서 이렇게 해야 한다는 틀안의 책이
아니었고, 읽고나면 좀더 자유로워진 나와 마주하게
된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조직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좀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이면서도 자신을 지키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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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카시오페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cassiopeia_book
@marcle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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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리더십 #카시오페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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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팔자는 뒤웅박 팔자 - Breaking the Myth 헛소리 깨부시기
다이애나 킴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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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의 400페이지가 넘는 이 무게만큼
이 책의 내용은 무거웠다.
그러나 무겁고 버거운 인생의 뒷면은 희망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릴 것만 같은 책이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 가난, 학대, 상처, 노숙자등등
이 책의 주인공들은 파란만장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한 가정의 이야기가 한 나라의 역사속에서 숨쉬기
조차 어려운 여성으로의 삶을 3대에 걸쳐 써 내려간
대서사시같은 이 책의 시간들은 어느 것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세 여성은 참 잘도 잡초처럼 운명같은
살아냄과 기적같은 버팀으로 이기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고를 반복한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문제를 우리에게 던져 준다.
부모의 이혼, 재혼가정의 문제, 개인의 경제적 성장,
불법체류자, 가정내에서의 어린이 학대, 이민생활의
어려움등 다양한 문제가 전신주의 전선처럼 얼키고
설켜서 어느 것이 시발점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들이다.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고, 주인공들이 그대로 포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다시 딛고 일어
설 때는 읽는 나도 같이 안도의 숨을 쉬고 다행스러
웠다. 그리고 잘 버텨주고, 이겨내 주어서 도리어
고마웠다.

고생이라는 단어를 감히 어디다 쓰기에도 민망한
내 일상에 대한 반성도 함께 하게 되었다.
또한 주인공들이 자신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좋았지만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됬다.

지금 벌어진 일에 대해서 어떤 액션이 취해질때마다
생겨나는 것은 원망과 미움같이 탓을 하는 게 많아
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보듬고 품어냈다.
자신의 그릇만큼.

앞으로의 이 가정이, 이 분들의 미래가 좀더 밝아
지고, 주변에 변함없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 마음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잘 이겨내셨네요.. 앞으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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