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 - 하버드대 출신 한국학 박사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우리 역사
마크 피터슨.신채용 지음, 홍석윤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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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사관이나 시대에 부합하는 책. 일본의 열등감은 타 동양 국가와의 차별화를 원했고, 유럽의 봉건사회와 자본주의 성립을 자국에 무리하게 적용, 왜곡과 피해 중심의 식민사관을 낳았음. 근대화 이전 유럽의 무정부 상태와 비교하면, 평화와 안정이라는 한국사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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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 2026-09-0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서두에 따르면 1965년 당시 한국의 1인당 소득은 125달러. 그때 당시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책에는 쓰이지 않았지만 1990년대만 해도 싼 가격의 조잡한 제품을 수출하던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
사회적으로 여러 문제를 안고 있지만, K팝과 드라마 같은 소프트파워뿐 아니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실질적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해 한편으로는 기적 같은 성취를 이룬 나라.
애정을 가진 제3자의 관점이 생각보다 설득력이 있다. 지속적으로 개정 및 증보되는 사전조차 없는 마당에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이 가진 의미와 독창성을 당시의 세계사적 사건과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다면 더욱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