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하루 아르볼 상상나무 11
다케우치 치히로 지음, 김숙 옮김 / 아르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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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나는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생각 끝에 나에게 오늘 주어진 하루에 대해 특별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모두의 하루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생각 끝에 모두의 하루도 특별함 없이 흘러 가는 하루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본다.

특별함이 없기에 특별할 수도 있지 않을까?

때로는 나에게 어떤 하루는 너무 지난하다.

괴롭기도 하다.

슬프기도 하다.

이런 날에는 오늘 내 하루가 그냥 평범하기를 바랐다.

또 다른 생각을 해본다.

너무나 특별하기에 두렵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때로는 나에게 어떤 하루는 너무 특별하다.

즐겁기도 하다.

행복하기도 하다.

이런 날에는 오늘 내 특별한 하루가 오늘로서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때로는 특별하기도 하고, 때로는 특별하지 않은 하루.

이러한 하루는 내가 그저그런, 별일 없이 그냥 그런

하루를 지내고 있기에 가능한 하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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