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래야 사랑해 ㅣ 올리 그림책 11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1년 12월
평점 :
I LOVE YOU, BLUE
고래야 사랑해
이 책을 읽고 난 후 요즘 매스컴에서 자주 언급되는 '탄소 중립'이 정확히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찾아보았다.
네이버 두산 백과에 따르면 '탄소 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라고 한다.
'탄소 중립'이라는 개념이 화두가 된 이유는 짐작하건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 자연 보존, 자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맞닿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움직임은 우리 주변에서 다음과 같이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비닐 봉지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봉투나 에코백의 사용,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개인 소지용 빨대의 사용 또는 종이 빨대 사용, 플라스틱 컵이 아닌 텀블러 사용 등....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고래의 입장에서 각각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과 서로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간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한 방법, 그 방법을 어릴 때부터 교육을 시켜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미래를 보다 밝게 만들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자연의 소중함을 은연 중에 머릿속에 새겨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