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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심리술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여는 기술 ㅣ 사석위호 7
시부야 쇼조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언어적 표현 이외에도
억양과 같은 반언어 표현과 몸짓과 같은 비언어 표현도 함께 사용한다. 오늘날에는 사람을 오랫동안 만나서 그 사람의 성격과 내면을 파악할 기회가
그리 흔치 않다. 사회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업무라는 제3의 목적을 바탕으로 삼기에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과 진심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언어
외에도 반언어, 비언어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정규 교육 내에서 비언어 표현을 제대로 배울 기회는 흔치 않다. 이 책은 몸짓을
통해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 위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기법들이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에서는 몸짓에 관해 기존에 알려진 사실들이 심리학적으로 보았을 때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다루고 있다. 흔히
목소리가 작고 힘없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목소리가 큰 사람들일수록 좀더 나를 이해해줬으면 하는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욕망이 있는 것은 아닐지. 저자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비틀어 현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한다. 2~3장에서는 타인에게 호감을 보일 수 있는 여러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반대로 4장에서는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행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착각하는 사람의 이유를 소개했다.
자신의 행동이 아무렇지 않다고 자신은 생각하지만 그건 본인의 착각일 뿐 타인에게는 피해가 간다는 것이다. 가령 차안에서 화장을 한다던지 어떤
제안에 우선 부정적인 거절 부터 하는 것은 타인에게도 피해가 될 뿐더러 미래 지향적인 태도도아니다.
대화의
본질은 의사소통이다. 잘못된 의사소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사소한 몸짓으로 진심을 표현하기 위한 행동 지침서.
<몸짓 심리술>은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구축해가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