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속도계를 버리고 나침반을 쥐어라
조 화이트헤드 지음, 박지니 옮김 / 다온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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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빨리 가는 것 보다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제는 세상은 진공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관성을 가로막는 수많은 방해요소가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방해요소는 내부에서 만들어 질 수도 있고, 외부에서 만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이런 방해요소를 어떻게 극복해내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 극복 방법을 우리는 “전략”이라고 부른다. 즉, 전략이란 조직의 목표이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이 따라야할 경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누구에게나 전략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경영자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일터를 찾는 구직자, 승진을 앞둔 비즈니스맨, 반드시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면접 예정자에게도 자신을 어떻게 포지셔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달라진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전략의 정의로 시작하여 2장과 3장에서는 전략을 구성하기 위한 외부, 내부 환경 분석 방법 설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장에서는 환경분석을 통해 나오는 위험요소들은 결국 불확실성을 유발 시키는데 그러한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5장부터 7장까지는 전략을 만드는 방법. 8장은 완성된 전략을 조직 구성원으로 하여금 이 전략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도록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즉, 1장부터 8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전략 만드는 방법과 전략 창출을 위해 자원을 배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고’, ‘학습’하는 것만으로는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해하고 배우고 실행하고 반성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완독한 뒤에는 연습을 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은 사례연구와 추천 서적 정보가 실린 이 책의 웹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친절함까지 보여준다. 기회가 된다면 나만의 조직을 위한 전략을 세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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