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사랑한 고흐 아저씨 노란우산 그림책 17
아나 오비올스 지음, 김민지 옮김, 조안 수비라나 그림 / 노란우산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과 명화 자주 보세요?
전 몇달 전부터 일주일에 하나씩 보고 있어요,
전시회도 몇번 갔었는데, 우리 딸들은 재미없어 보였던 적도 있었어요~

얼마전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으로 가베놀이를 하기도 하면서
명화를 접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별다른 설명을 안해주었더라구요~
그러다, 노란우산의 어린이 명화동화책을 알게 되었어요~


화가의 이름도 모르는 딸들에게
그냥 책 읽어준다며
노란우산의 어린이 명화동화책 <빛을 사랑하는 고흐아저씨> 읽어주었습니다.

화가의 이름도 모르는 딸들에게
그냥 책 읽어준다며
노란우산의 어린이 명화동화책 <빛을 사랑하는 고흐아저씨> 읽어주었습니다.

 

 

 

파울라가 고흐아저씨와 함께 지내면서 일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바탕 그림은 빛을 사랑한 고흐아저씨의 명화가 깔려 있어서

보다 쉽게 명화에 다가갈 수 있는 노란우산의 어린이 명화 동화책의 최대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어린이 명화책이라고 다 같은 명화책은 아님을..
노란우산 어린이 명화동화책을 보면서 알았어요...
예전에 명화책을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빌려본적이 있는데
딱 명화에 대한 설명만 되어져 있어서 다소 딱딱하다.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파울라'라는 소녀의 등장과 소녀의 입장에서 말하는 형식이

명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책이
바로
노란우산 어린이 명화동화책 <빛을 사랑한 고흐아저씨>

며칠동안 고흐아저씨가 보이지 않아 걱정하는 파울라가 고흐 아저씨를 찾아 집으로 가면서
고흐의 그림이 또 등장하는데..

이야기 풀이를 너무 잘 한것 같아요~

또 책 내용에 고흐를 응원 해줬다는 동생 태오의 이름도 나오기도 해서, 태오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갖게도 하더라구요~

고흐 아저씨의 이야기가 끝나면
고흐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가 있어요~
울딸들에겐 고흐아저씨를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을 하면서..
고흐의 사진을 보여주니..
아저씨 못생겼데요~~ ㅎㅎㅎ

 

책 뒤에는 고흐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한 번 더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딸들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들은 그냥 그림책을 읽는줄 알지만, 그 속에 고흐아저씨의 그림감상이~~ㅎㅎ
일석이조~~

 

 

 

심각하게 책을 보면서.. 뒤에 고흐작품을 보며
며칠전 가베로 꾸몄던 작품이 생각이 났는지 가져와서 보여주더라구요~

 

 

고흐아저씨의 작품을 우리가 따라하자고 엄마의 제안에
첫째 딸이 해바라기 그림을 쫙 펼치면서 따라하자고 해서...

어떻게 꾸밀까 이야기를 나누다,
울 아이들이 곡식을 이용하여 꾸민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엄마가 곡식을 준비해줬어요~
곡식을 탐색해보고 그림에 비슷하게 해바라기를 그리고 곡식으로 꾸미기도 하고

 

 

색종이를 찢거나, 습자지를 꾸기고, 골판지를 말아
고흐의 해바라기를 꾸며보았어요~

 

노란우산의 어린이 명화동화책은
고흐아저씨 말고도 고갱, 드가, 모네 아저씨의 이야기도 있어요~
기회되면 다른 아저씨 책들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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