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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런어웨이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읽어본적 없는 진주귀걸이..
하지만.. 책 제목만큼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요~
진주귀걸이의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님이
본인 고향에 대한 책을 써보고 싶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19세기의 지하철도 운동 연설을 듣고서
본인의 이민 경험을 탐색하면서 글을 썼다고 합니다..

라스트 런어웨이는
아너브라이트 라는 영국의 한 여인이..
파혼의 아픔을 잊고자..
미국에 있는 약혼녀과 결혼을 하러 가는 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 집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그 여정을 알 수 있답니다..

한달여동안 아주 심한 배멀미에 시달린 아너..
미국에 도착한지 며칠 되지 않아.. 언니는 병에 걸려 죽게 되지요~
저라면..
언니 없는 미국에 남아있을 이유 없어... 다시 집으로 갈듯하나...
아너는.. 배멀미의 기억이 너무나도 싫었나 봅니다..
책 뒷편에는
라스트 런어웨이의 작품 이해를 돕는 4가지 키워드가 설명되어 있어요.
지하철도
미국의 노예제도
노예폐지
퀘이커 교도
저도 누구나 알고 있는 미국의 노예제도나 노예페지는 알고 있었지만.
지하철도, 퀘이커 교도등은 처음 알았어요~
미국의 역사^^




아너는 언니의 사망소식을 언니의 약혼자에게 알려주려 가는 길
뉴욕에서 오벌린까지의 여정속에서...
많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요~
미국의 따뜻함도 느끼고, 공포도 느끼고.....
우여곡절끝에 언니의 약혼자 집에 도착합니다.
그 집엔 언니의 약혼자와 형수가 살게 되며..
참으로 어색한 사람들이 같이 살지요~
불편함 속에 맘에 맞는 남자 잭을 만나고...
아이도 낳고..
아이 이름도 컴포트라고 지었는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퀼트가 등장을 해요~
퀼트로 만든 이불..
미국에서 이불을 컴포트라고 한다는 옮긴이의 말이..
아너의 아이가 왜 컴포트인지.. 살며시 느끼게 해줬어요~
결혼 후 노예 탈출을 도와주려다..시댁과 부딪히고..
부딪히면서 그 상황에서 도망가려하다가..
부딪히지 않고.. 맞서 싸우는 걸 선택하지요~
그러면서.. 자기를 찾아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영화같은 이야기랍니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책 볼 여유도 없고..
책을 보더라도.. 육아서뿐인 제 삶에..
오랜만에 단비같은 소설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