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베스트 셀러에도 올라와있고 학교 친구들도 읽고 있길래 읽어보았다.
나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굉장히 두꺼워서 나는 학교 창재 시간에 다 못읽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3~4시간 만에 다 읽고 말았다.
내용은 복잡하다.
친구들이 나에게 무슨내용이냐고 물어볼때면 나는 난감해진다.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는지 어디서 말을 끝마쳐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용도 길고 특히 주인공이 어렸을때부터 성인이 되고 난 후까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에피소드도 다양하다.
기억에 남는 장면도 많았다. 하나하나가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나의 머리속에서 그러한 장면들이 떠나지 않는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쯤 아이를 찾으러 갈때이다.
이때는 엄청난 속도로 읽어내렸다.
나도 같이 책속의 주인공과 호흡한 느낌이었다.
정말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한숨에 읽었다.
나에게 흥미를 줬던 책이고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읽는 내내 나는 가슴이 먹먹했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 연싸움이라는 전통놀이가 있다는 것에도 흥미가 있었다.
아, 아직도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좀 슬프지만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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