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조안나 지음 / 지금이책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5.7

'내게 글쓰기란 철저하게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삶의 즐거움보다 우월한 어떤 즐거움을 나 자신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아름답고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에르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이는 모든 일의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창작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걸 나는 믿는다.

p17

자신을 지키는 가장 높은 기술은 무엇일까, 나는 언제나 글쓰기로 나 자신을 지켜왔다.

p23.24

우리는 글을 쓰면서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떨쳐버릴 수 있다.

생각 : 힘든 과거를 청산하고 힘든 그곳에 행복으로 자신감을 넣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부분이 공감되어 발췌했다. 과거의 후회는 그만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을 접어두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톨스토이의 우와 <<세 가지 질문>>에 나오는 세 가지 물음은 다음과 같다.

가장 소중한 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지금 할 일은?

바로 지금, 가장 소중한 고양이 두루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가장 소중한 남편을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를 해주자. 그리고 가장 소중한 지금은 글로 남겨두자. 글을 차분히 쓸 수 있는 평상심은 언제나 최고의 자산이다. 두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생각 : 자기 계발서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라고 한다. 사실 질문도 못하지만 질문을 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나를 발견했다. 죽을 때까지 나에게 질문할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지금 이 순간 저자의 질문에 답한다.

가장 소중한 때는? 지금 이 순간 글을 쓰고 아이의 노는 모습을 보며 여유를 느끼고 있을 때이며 가장 소중한 사람은 스티커를 할머니 집 김치냉장고에 도배하는 딸아이와 손녀가 이쁘면서도 피곤해 하는 엄마 모습을 보고 있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당장 해야 할 일은 바로 조용히 휴식하게 각자의 일을 존중해 주는 거다. 이 순간 2020.6.15일 오후 8시 52분에 기록으로 남긴다.

p36

인터넷에는 내가 존경하고 신뢰하는 이들이 만든 책들의 보도자료가 널려 있다. 검색해서 복사하고 붙여 넣어서 그대로 타이핑해볼 수도 있고, 조금 변형해서 내 문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들이 만든 책의 구성을 통해 다음에 내가 쓸 책의 차례의 소재를 큐레이션 한다.

느낌 : 책을 쓰는 사람이라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이 꼭 새겨들어야 한다.

p48.49

우리는 굴곡 있는 삶을 살아야 생생한 글을 쓸 수 있다. 삶을 제대로 살지 않으면 글도 생기를 잃는다.

오늘은 자신이 겪은 가장 극적인 사건을 적어보자. '감정보다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사실대로 담담하게 적으면 된다.

느낌 : 저자가 말하는 방식대로 예전부터 해왔다. 사살 있는 그대로 내 이야기를 적고 있노라면 어느새 아픈 감정이 치유된다.

고통스런 과거도 아련한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글쓰기의 힘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놀랍다. 인생은 쓰지만 글쓰기는 언제나 달콤하다.

p62

"아이 인생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아이이고 부모는 어디까지나 초대받지 않은 조연"이다. 내 삶은 주연은 나, 네 삶의 주연은 너, 잊지 말자!

p74

내 안의 모든 행복을 밀어내는 듯해서 진절머리 나게 싫은 부부 싸움 후에도 차분히 그날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면 제3자의 눈에서 그 싸움의 원인을 돌아볼 수 있었다. 외로운 건 둘째치고 살수록 힘든 일이 늘어나는 것 같은 타향살이에 지칠 때도 처음 이곳에 와서 행복해하던 과거의 '나'가 지금의 '나'를 위로한다.

생각 : 이 부분에서 깊게 생각을 한다. 간절히 나의 삶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을 찾아보기로.. 나는 역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다시 불쾌했던 감정들을 적고 제3자의 눈으로 원인을 찾아보자..... 오늘부터 스타드.....

p99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틈 사이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예술에 매진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두고 아침 일찍 직장인처럼 나와 글을 쓰자.

중략

조용하게 글을 쓰는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손발을 바쁘게 놀려 머리를 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쓸 수 없다면, 쓰고 싶은 것들이 챙기도록 몸을 움직여 빈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p110

가까이 있을 때 몰랐던 것들의 소중함을 매일 적는다.

느낌 : 매일 블로그나 SNS에 이 내용을 적어보는 건 어떨까? 우리 모두 한번 해보자! 도전이 중요하고 실행이 중요하다.

p118.119

모든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에 달려있다. 일이든 인간관계이든 꾸준하지 않으면 내 곁에 오래 붙들어둘 수 없다. 나이를 먹을수록 몸이 아프면 그 어떤 것도 열심히 할 수 없다는 걸 매일 아침 깨닫는다.

p140

그저 매일 세 문장씩 자신의 기분 변화나 일상을 적는 것이다.

중략

조각 문장들은 곧 내가 다음에 쓰고 싶어지는 글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버려지는 문장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무언가를 썼다는 알팍한 성취감도 준다.

느낌 :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매일 세 문장씩 나의 기분 변화를 적는다. 바로 해빙 노트이다.. 운을 모으는 글쓰기.. 석 달 전부터 시작했다. 든든하다.

p155

확실한 목표 없이 글쓰기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 기분전환은커녕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생각 : 확실한 목표가 있기에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고 있다. 참 잘한 선택이었다.

p196.198.199

내게 글은 곧 삶이었다. 하지만 삶이 곧 글이 되지는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지만 모두가 글을 쓰며 사는 것이 아니다.

십 년이 넘게 책을 만들면서 '치유'라는 말을 잊어본 적이 없다. 그만큼 글은 쓰는 이에게도, 읽는 이에게도 일상을 치유할 힘을 준다.

중략

"만사가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때가 오면, 오직 글쓰기로 보존된 것들만이 현실로 남아 있을 가능성을 갖는 것이다.                                

------------- 책 일부 발췌------------

내가 생각한 글쓰기.

그리고 외국 저자들의 글쓰기 책보다 조안나 저자의 글쓰기 책이 나에게 확 닿았다.

글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꼈던 사실 그리고 감정을 그대로 글로 표현한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 무슨 글을 적었는지 읽어보면 정말 아름답다.

'와!! 내가 이런 표현도 적었네!'라며 기뻐했다.

오래전 회사 생활을 하며 내 이름이 몇 십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고 회사 창고 어디에 존재하기를 바랐다. 그 이유는 내가 이 회사에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니깐..

이제는 내 이름 석 자를 이 세상에 드러내어본다. 그게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꿈은 이루어지고 어딘가에서 성사가 되고 있다. 다음 연재 글을 뭐 적을까 고민한 나에게 귀한 영감을 준 책이'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다.

읽은 책 곳곳의 나의 생각과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가장 많았던 책이다.

간결하면서도 뭔가 쓰게 하는 책.

나는 이 책을 다시 필사하기로 한다.

글을 쓰려고 마음먹은 자

글쓰기 주제가 없는 자.

글쓰기 막막한 자.

책을 내고 싶은 자 등...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고 글을 쓰기를 권한다.

오늘도 나는 하루 있었던 일들을 이 시간이 지나가기 전 어디에든 기록하고 챙겨놓는다.. 글쟁이가 되어가는 무한계 미인. 삶은즉 쓰기임을..... 한번 더 증명한 책이다.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쩔뻔했을까? 참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 공부 - 마이너스로 시작해 부업만으로 돈을 모은 시스템의 비밀
안선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서평 할 책은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 가지고 왔습니다.

방구석에서 육아를 하며 살림을 하며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2018년에 찾아 헤매고 있었죠. 뭐가 있을까? 뭐를 해야할까? 일단 책을 찾기 시작했어요. 절실하면 정말 책을 찾게 되는 저를 발견했고 이미 버려진 블로그를 살리기 시작했으며 나를 들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글을 써서 돈이 될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나 뜻이 있음 길이 있다는 말을 알게 한 요즘.

체험으로 돈을 벌고 체험으로 식비를 줄이고 체험으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받는 이런 좋은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어요.

그럼 방구석에서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읽어볼게요..

                            

p11

경험치가 제로이니 두려움도 적었다. 그래서 도전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어차피 이 세상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p25.26

'나는 집에서 일하는 워킹맘이다'라고 생각하고 평일 낮에는 약속을 만들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돈이 될 수 있는 일을 골라 도전했다.

전업주부인 내가 아이를 돌보며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최우선이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는 '3.6.1 법칙'을 만들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10이라고 하고, '3', '6', '1'로 이를 쪼개는 것이다. 최대한 잘게.

p32.33

집중 가능 시간이 10시간이라면 '3.10.1'법칙, 3시간이라면 '3.3.1' 법칙으로 변형해서 적용할 수 있다.

중략

매일 같은 업무를 보기 위해선 감정 컨트롤도 굉장히 중요하다.

중략

여러 가지 변수를 제거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이것이 집중 타임 갖기의 핵심이다.

p51

인정할 건 빨리 인정하자. 이제 우리의 육체, 정신, 지능은 예전과 다르다. 그런데 괜찮다. 3배 더 노력하면 되니까. 잃은 게 분명 있지만, 그것보다 몇 배 값진 엄마 파워가 생겼으니까.

p59~61

어떤 한 분야를 섭렵하기 위해서 20권의 책을 읽고, 그중에서 제대로 된 책 5권을 선별하여 미친 듯이 파면서 공부한다.

중략

관련 주제 책을 20권 이상 읽다 보면, 그중에서도 내용과 사례가 풍부하고, 저자의 신뢰도가 높으며,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들이 눈에 띈다. 그럼 그때 5권을 선별한다. 혹시 속독이 힘들다면 책의 목차와 내용을 확인하고 블로그나 인터넷 서점을 통해 20권의 리뷰를 읽어보자.

5권을 골랐다면 그중에서도 가장 쉽지만 내용이 구멍이 없다고 생각되는 책 1권을 정한다.

중략

이 1권은 나의 교과서가 된다.

중략

구매한 책에 밑줄 긋고 표시해 외우고 익힌다. 이렇게 나의 기본기를 다진다.

중략

문제집 같은 책을 4권 선별한다. 어떤 책은 저자의 마인드, 어떤 책은 실용적인 부분, 어떤 책은 경험담 등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고 그것을 나만의 스타일로 정리한다.

중략

나만의 노트에 내가 필요한 정보를 빼낸다는 식으로 정리해나갔다. 5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은 뒤,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가공하여 나만의 무기로 재탄생시켰다.

중략

전문가가 내 앞에 와도 이 5권 책 안에 있는 내용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면 두려운 것이 없다.

중략

책을 한 번 읽으면 휘발성이 강하지만 '이 책을 공부하고 씹어 먹겠다'라는 각오로 수차례 읽고 생각하면 내 것이 된다.

중략

남들이 하는 방식을 무작정 땨라가지 말고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공부법을 항상 연구해야 한다.

느낌 : 1년 6개월 책을 읽으며 다양한 분야를 접해본 나로서는 한 가지 분야를 깊게 파고 들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건 바로 내 마음이 향하는 대로 읽고 싶은 책들을 읽은 후 욕구 충족을 했던 나를 알아차린다. 그래야만 다른 책의 호기심이 작아졌다.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거기에 맞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 한 후 나만의 공부법을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내 삶에 적용해본다. 그리고 내 상황에 맞게 변경해본다.

p63.65

소비 욕구는 생각보다 강하다. 제아무리 짠순이라 할지라도 소비 욕구는 있다. 그러니 우리 가족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소비의 황금비율을 찾는다면 단발적인 짠순이가 아닌 롱런하는 짠테크를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중략

'이거 안 사면 두 번 다시 이런 가격에 살 수 없을 거야. 당장 사야 해!' 이 마인드만 버리면 돈 모으기가 굉장히 쉬어진다.

p92

부부는 하나의 기업이고, 자식 농사를 해야 하는 동업자이다.

중략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우고 건설적인 가족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p111

유튜브를 하고 싶은데, 콘텐츠가 없는 분들께는 절약해서 집밥 해 먹는 영상을 찍으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생활비도 줄고, 콘텐츠도 생산해서 돈도 버는 일석이조 콘텐츠이다.

중략

첫 번째, 즐거워야 한다.

중략

생활비 달력을 구매해 거기다 매달 15만 원은 온누리상품권을 교환해서 꽂고 15만 원은 현금을 꽂는다. 그리고 온누리상품권을 교환하여 5% 할인받아 생긴 7천500원을 31일에 꽂아 둔다.

p131

절약을 오랫동안 지속하기 위해선 내 마음의 강약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타이트하게 꽉 졸라매면 결국 소비욕구가 터진다. 적당한 나만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생각 : 이런 적이 있었다. 하루 식비 5천 원으로 생활하던 내가 주위에는 전통시장이 없어 마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기에 하루 식비 5천을 모아 삼일에 한 번꼴로 장을 보고 만약 생각지 않는 지출이 있다며 무지출 한 날의 돈을 모아 위안을 삼았다. 그러다 소비욕구가 터져버리면 거침없는 소비를 해야 하기에 일단 장바구니나 눈팅을 하고 난후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기서 위안을 삼고 일단 생각해보자는 물건들은 생각나지 않았다. 지금도 이 방법을 고수하며 자꾸만 생각이 나거나 아쉬운 것들을 꼭 구입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p144.145

만약 당신이 게으르다면, 솔직해져라. 당신이 게으른 게 아니라 믿을 구석이 있는 거라고, 정말 믿을 게 하나도 없는데 게으르다면 정신 차려야 한다.

중략

타인의 천사가 되지 말아야 한다. 남에게 천사의 미소를 짓고 내 가족을 가난하게 하지 말자. 곁에 있는 내 가족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면 남들 눈 때문에 명품을 사고, 남들 시선 때문에 멋진 해외여행을 가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1. 집 안을 털어서 중고거래로 부수입 창출하기.

2 주부 모니터, 주부 요원과 같이 주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소액이라도 벌기

3. 새로운 부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기

4. 수입이 늘어나도 철저히 지출 통제하기

5. 나를 위한 투자하기. 그리고 반드시 그 투자금 이상을 뽑을 각오로 들이대기

p155 소소한 꿀팁

 

p170

모든 일에 있어서 첫 시작의 진입장벽을 넘는 게 중요하다.

중략

내 레벨이 조금 올라가면, 그 수준에 맞는 도전하는 식으로 탄탄히 밑작업을 해서 내공을 쌓았다.

생각 : 나의 진입장벽이었던 유튜브. 결국 스스로 포기한 것처럼 쉬고 있다. 또 다른 콘텐츠를 아니면 현재 진행하는 콘텐츠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생각하던 찰나 방구석 돈공부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고 아웃풋이 마구 되는 이 책은 보물과도 값진 책이다.

p192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그리고 그것을 나만의 SNS 채널에 올리자. 반드시, 나만의 채널을 만들고, 나를 세상에 알리려고 해야 한다. 기록은 위대하다. 본인도 알지 못했던 자신을 찾을 수 있고, 타인에게 신뢰감도 줄 수 있다.

중략

'이 주제는 너무 흔해. 내가 해서 될까? 가 아니라 '다들 하는 거에 나란 사람은 어떤 차별점을 만들면 좋을까?'를 고민하면 된다.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정리해보고, 스스로 배움을 실천해 보면서 하나씩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색깔을 찾는 방법이다.

생각 : 나만의 차별점... 바로 투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투병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빛나게 해준다고 나는 믿는다. 곱씹으며 나만의 차별화점을 더욱더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자.

p232.233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큰돈을 벌겠다는 각오보단, '이걸로 언젠가 소소한 수입이 생기겠지?'라는 작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삽질하는 기간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다.

p241

구독자가 빨리 늘지 않아도 좋다. 조금 더디게 늘어도 좋다. 더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차근차근 성장하며 오래 지속하는 것이다.

느낌 : 이 마인드를 잊어버렸고 급기야 유튜브를 쉬었다. '왜 구독자 수가 줄어들지, 왜 영상 조회수 나오지 않지, 뭐가 문제지,' 물음표가 떠다녔고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건 유튜브에서 내 영상을 인정해 주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유튜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계기가 있다. 그건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의 영상을 여기저기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3개월이라는 시간을 잠시 쉬었던 것이 전화위복이 될 거 같다.

p251

내 결핍은 내 채널 콘텐츠의 자양분이 되었고, 지금은 짠테크 유튜버로 자리 잡게 되었다.

생각 : 내 결핍은 무엇인지? 나의 자양분이 되어줄 콘텐츠는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조금 더 공부하면 아웃풋이 더 깊게 나올듯하다. 오늘도 나는 아이를 키즈카페에서 놀고 나는 공부하며 서평하고 있다.

--------------책 일부 발췌-------------

오늘도 나는 공부를 한다. 그리고 나만의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생각에 잠긴다. 잠시 쉬었던 내 유튜브 계정. 알고리즘이 나의 영상을 여기저기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나만의 콘텐츠는 분명 내 안에 있다. 그것이 무엇이고 그 무엇으로 조회수가 터질 수 있음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방구석 둔 공부.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가운데 나는 나만의 세계에서 방구석 돈공부 책을 읽으며 여전히 배가 고프다.

더욱더 구체적이고 더욱더 철저하게 나만의 콘텐츠를 단단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삽질이라도 좋다. 삽질은 나만의 자양분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기 때문이다.

시작하기 두려운 분, 나만의 콘텐츠가 부족한 분, 방구석에서 돈 벌고 싶은 분들 등

일반인 엄마가 유튜버로 성장하고 남편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는 그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일단 돈부터 벌어보자.! 그래야 절약도 하고 돈을 불릴 수 있으니 말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자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13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나를 오롯이 나로 만들어주는 겹겹의 기적을 살아나게 하는 방법. 그것을 내가 꿈꾸는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겁니다.

만약 당신이 질로나 관계에서 갈림길에 서 있다면, 돈이나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변화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인생은 일약 '대박'이 아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차례차례 밟아가는 것이다.

oprah

p20.21

신이 세상을 창조한 방식을 보세요. 씨앗과 싹과 꽃으로 돼 있답니다. 그러곤 또다시 씨앗으로 돌아가지요. 언제나 절차로 이뤄져 있는 거예요.

삶은 우리에게 몇 번이고 질문할 기회를 주어요.

"이것이 나의 가장 진실한 모습인가, 아니면 가식적인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의식 있는 존재가 된다는 건, 그 순간이 왔을 때 알아차릴 수 있음을 뜻해요. 그런데 그 순간은 지금도 계속해서 오고 있답니다.

생각 : 그동안 살아오면서 삶은 나에게 질문을 했다. 그걸 알아차리기까지 45년이 걸렸다. 지금도 질문을 던진다. '너는 그곳으로 갈 것인가? 현재에 만족하며 살 것인가?' 두 가지 답을 명확하게 한다. 내가 가야 할 곳은 분명히 있다. 그곳을 가기 위해 올여름이 끝나기 전 일을 수행하고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현재 만족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아니요다. 현재 만족하지 못해 책을 읽고 매일매일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p31

내 주위엔 임신이 뭔지 알기도 전부터 아이를 낳을 운명임을 알았다는 친구들이 많아요. 어머니가 되는 소명을 받아들이는 건, 궁극적인 영적 스승이 되기 위한 선택이라고 난 믿습니다.

중략

그 소명이 무엇이든 이미 당신 안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요. 그 뿌리는 밟히거나 튀어나올 순 없어도 뽑힐 수는 없답니다. 그리고 그 뿌리는 세심히 돌봐줄 때,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더 튼튼하게 자라나죠. 내 가장 깊은 열망은 사람들이 무엇이 자신을 고유하게 만들어주는지 알고 그것을 희망, 가능성, 그리고 성취와 연결하는 거예요.

생각 : 나의 연결고리는 뭘까 곰곰이 생각했다. 투병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나는.. 이것이 성장하고 가능성을 바라보게 했으며 희망을 안겨준 결과가 나온다.

그것이 내 뿌리임을 확신이 들었다.

열정은 감정을 통해

당신에게 속삭이고

당신이 가진 가장 좋은 선으로

당신을 손짓한다.

oprah

p47

삶은 성장이며 변화입니다. 둘 중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면 첫 번째 신호를 이미 받았을 거예요. 자신에게 활력을 주고, 연결감을 주고, 자극을 주는 것을 주시하세요. 직관을 따르고,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그러면 성공 그 이상을 하게 될 겁니다. 높이 날아오르게 될 거예요.

느낌 :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저자가 의도하는 책을 방향을 알게 되면 그중 내가 하고픈 한 가지를 내 삶에 적용하며 글을 쓴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고 자신한다. 서평 후 재독하며 내 삶에 적용할 한 가지를 선택해보자.

p55

마음챙김이 우리에게 말하는 건 아니에요. "자신만의 길을 찾아라"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열망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이루고자 하는 건, 산다는 게 아주 중요한 일인 듯 살아가는 것이거든요.

내가 무언가를 원할 때

신은 세 가지 답 중 하나를 주신다.

하나는 "예스"

다른 하나는 "예스, 그런데 당장은 아니야."

또 다른 하나는 '안 돼, 왜냐하면 내가 너를 위해

더 나은 걸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야."

케리 워싱턴

                                

p69

누군가를 열받게 하는 것도 개인치 않아야 하죠.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들리고, 다르게 되려는 각오가 있어야 하는 거예요.

p82

내 안의 두려움에게 괜찮다고 말하세요.

한 번은 마음속으로 이 모든 것들의 위로 승천하며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나요. 사랑한다. 두려움아. 이제 가서 자려무나. 사랑한다. 분노야, 너는 나의 일부야.

중략

두렵구나. 너희들은 그저 아이일 뿐이야.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거지. 난 너희 모두들 사랑해. 너희 모두를 위한 공간도 갖고 있어. 이제 우리는 다 함께 앞으로 나아갈 거야.

p97

내가 할 일은 저 사람에게 축복을 주는 것뿐이야. 그리고 저들도 날 축복하기 위해 여기 있는거야.

중략

내 유일한 안건은 신의 뜻대로 하는거야. 그러면 모든 게 완벽하게 펼쳐질 겁니다.

p110

만약 지금이 당신이 가진 순간이고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란 걸 이해한다면, 당신은 현재를 살게 될 거고 흐름에 맞춰 움직이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이곳이 당신이 도착한 지점이니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 말입니다.

p133

내가 나 자신에게 절대적인 연민을 베풀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p139

나는 무엇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가? 그러고는 그 의도에서부터 삶을 시작하세요. 마야는 내게 늘 말했어요. 알면, 가르치라고, 얻으면, 나누라고.

p156~158

"내가 뭘 싫어하는지 아는 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만큼이나 가치 있다."

중략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쁨을 알고, 그 일을 추구하는 걸 절대 멈추지 마라."

중략

내가 경제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나의 초점이 돈에 맞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란걸요.

중략

나에게 훌륭한 보상이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나의 진실을 집행했을 때 찾아오는 영속적인 만족감과 자기 존중감이랍니다.

중략

확실한 사실은, 당신이 얼마의 부를 소유했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나가고 변한다는 겁니다 진짜인 것, 영원한 것은 당신이 누구이며 이 세상과 무엇을 나누도록 의도됐는가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진짜 보물입니다.

                                

p177

자기 자신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표류해왔든, 되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를, 그리고 어떻게 운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도 알고 있어요.

생각 : 나는 이미 가야 할 길과 되돌아올 길이 분명히 정해져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없을 뿐. 앞으로 조금 더 명확하게 목표를 설계해보자.

p184

인생의 총제적 목적은 통달이라고 믿어요. 우리의 감정, 우리의 재정, 우리의 관계, 명상을 통한 우리의 의식 등을 통달하는 거요.

p191

우리는 삶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요. 실은 지극히 단순한데 말이죠. 그날 이후로 난 수시로 자문하기로 다짐했답니다. 내가 혹시 필요 이상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당신이 길 위에 내디딜 다음 발걸음입니다. 그렇게나 단순해요. 저 커브만 지나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보이시나요? 저는 보이네요..

느낌 : 상상하니 나의 미래가 보인다. 상상은 매 순간한다.

나는 커브길에 있다. 아직 커브길을 지나지 못했지만 곧 실행에 옮길 것이다. 내가 상상한 미래로 한걸음 뚜벅뚜벅 걸으면서 말이다.

---------------책 일부 발췌----------------

언제나 길은 있다 책은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길에 의심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잘 걸어가는지 한 번쯤 되돌아보게 한 책이었다.

중간중간 오프라와 출연한 출연자와의 대화 형식을 글을 읽을 때마다 전율이 흘렀다. 읽을 때마다 형광펜 안 그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오프라가.. 다른 출연자가 던지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다 메모를 한다. '생각해보기' '적어보기' 아름다운 구절이 나오면 '인용'이라는 글귀까지 남기며 읽었다.

한 번으로 부족한 책, 재독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거 같다. 밑줄 친 부분에 질문하고 생각하고 기록해야 하는 책이 바로 '언제나 길은 있다'였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 자신감이 밑바닥인 자, 마음에 상처로 인해 위로를 받고 싶은 자. 등등 내 길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은 필독서이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살포시 권해본다.

나에게는 영감을 주고 위로를 주고 사랑을 주며 길을 제시한 책이다.

조금씩 성장하는 나... 가장 쉬운 한 구절 따라 하는 걸로 서평을 마무리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이화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장르가 무겁게 다가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책제목 그대로매일 잠들기전 한줄씩 철학을 접한다면
쉽게 접근할거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힘든 당신, 책을 만나자! - 실패를 넘어서는 기술, 책에서 길을 찾다
황상열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23

지금 당신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문제가 생겼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다.

"내가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대가 없는 삶'은 없다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대가를 치른다는 것은 어느 부분을 희생하는 억울한 일이 아니다.

중략

이것이야말로 목표한 곳에 다다르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다."

p24.25

책을 읽을수록 조금씩 의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서 주제 파악을 하게 되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다.

그다음 단계가 의식을 바꾸는 것이다.

내 의식이 바뀌면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 차리고 집중하여 업무에 임하고 있다.

p32

과거의 실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 안에서 교훈을 얻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

느낌 : 나 또한 과거가 지금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과거가 아주 올바르고 순탄하게 흘러갔다면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뿐더러 꿈을 가지지 않았고 책 또한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가장 밑바닥을 쳐봐야 절실함으로 뭔가를 찾게 된다. 그리하여 책을 선택한 나.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으나 나는 그 길이 나를 위해 멋진 사람으로 거듭날 거라는 신념이 생겼다. 저자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면 장소나 일어난 일은 다르지만 밑바닥을 치고 난 후 살기 위해 책을 선택한 그의 삶이 나와 일맥상통해 신기했다.

p39

당장 지금 힘들거나 삶에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에게 맞는 한 권의 책을 찾아서 몇 번이고 읽는 것도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p45

어제는 성공학 친구, 오늘은 에세이 동무, 내일은 문학 선배 등을 만나 같이 대화 중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느낌이 뭔지 알 것이다.

생각 : 깊은 공감을 했다. 매일 새로운 책을 접할 때마다 심장이 뛴다.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렌다. 이 설렘이 좋아 또 다른 책을 구비하고 신간 책을 사랑하기에 서평 이벤트에 들이대기도 한다. 나는 책이 너무 좋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트려주는 유일한 친구.. 책!!

p57

잡념이 떠오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걸었다. 계속 걷다 보면 쓸데없는 생각은 좋은 사색으로 변한다.

느낌 : 나 역시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일상을 보낸다. 김종원작가님이 항상 사색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사색이 뭘까? 뭘 어떻게 하라는 걸까?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 나만의 방식대로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다면 그게 사색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읽거나 아이와 무한 놀아주기로 나의 사색이 된다.

p70

꼭 책이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통해 인생을 바꾸어 나갈 수 있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도구는 역시 독서가 최고라고 생각된다.

p93

일단 책의 표지에 있는 제목과 부제를 보고 이 저자가 이 책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먼저 상상해 보는 것이다.

1) 번 방법을 마치고 나서 나는 순서대로 읽기보단 시간 단축을 위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정독했다.

느낌 : 바쁜 직장인을 위해 독서법을 알려준 저자. 나 역시 직장인이 아니지만 이 방법을 고수할 때가 있다.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이거나 내가 생각했던 책과 상반될 때는 위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목차를 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읽는다. 참 좋은 방법이다.

 

p104

고전을 읽으면 인생을 배울 수 있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진리를 통해 불안한 이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각 : 요즘 고전에 눈길이 간다. 아직 읽으면 어렵고 또 어렵지만 고전을 읽고 있으면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어 참 좋다. 편안하다. 저자도 고전을 읽어보기를 바라고 있다.

p111

책을 읽고 나서 저자가 말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자기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라도 찾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 : 다른 작가 역시 읽기만 한다면 그냥 글을 읽는 거라고 한다. 한 권을 읽고 나면 가장 쉬운 부분을 따라 하라고 하니 책을 읽을 때마다 나에게 가장 쉽고 따라 할 수 있는 실행을 찾아 나만의 방법대로 하고 있다. 아직 미숙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쉬운 단어를 찾다 보면 나도 어느 순간 멋진 시평가가 되어있지 않을까 멋지고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확언한다.

p116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생겨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동기부여가 된다.

느낌 : 이 구절이 가장 와닿았다. 아무리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보지만 내가 따라 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을 때 과감하게 포기한다. 동기부여가 안될 때도 있으니 말이다.

p142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독서법은 책을 읽고 서평(리뷰)를 남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읽고 정리하고 기록하다 보면 한 번에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라도 책을 읽고 서평(리뷰) 또는 독후감을 한 줄이라도 좋으니 한번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 : 서평 이벤트 책이든 내가 자비로 구입한 책이든 일단 기록한다. 그래야 내 머릿속의 수많은 지식들이 정리가 되어 느껴지고 생각하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타자 속도도 빨라지고 글도 더 잘 쓰게 되며 문맥이나 어휘가 더 좋아지기에 서평은 놓칠 수가 없다. 의무가 아니라 내가 남기고 싶어 시작한 서평이다.

p155~158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그 해답을 늘 책과 글에서 찾으려고 한다.

"책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라는 오래전 잊고 있던 명제가 다시 떠올랐다. 책을 다시 펼쳐들었다. 다양한 저자들의 삶을 만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얻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p165

책을 읽고 난 뒤 실행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p173.174

인생의 쓴맛을 보고 나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무기가 바로 독서다.

책을 읽다가 말다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p183

진짜 독서의 의미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핵심 키워드나 메시지를 찾아 내 인생에 적용 또는 실천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얻은 몰랐던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책 일부 발췌------------------

저자는 삶은 가장 밑바닥에서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책을 읽어야 한다고 그리고 실행을 해야 내가 바뀌고 성공할 수 있다고...

작고 얇은 페이지의 책이지만 나의 상황이 너무 비슷해 놀랐다.

나 역시 삶의 밑바닥에서 책을 접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힘들었던 상황에서 책을 읽으면 돈이 된다는 책 표지 제목을 보고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나의 친구이자 나의 동반자가 되었다. 저자는 책을 읽는 방법부터 실행에 옮기는 방법까지 그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 생생하게 그리며 책을 통해 묵묵히 그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도 나와 너무 닮아 또 한 번 놀랐다.

가장 힘들 때 찾았던 책.

저자의 책을 읽고 또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지금 가장 힘든 그대들에게 바치는 책이 분명함을 의심치 않는다.

책 읽기가 힘든 분이라고 하더라도 이 책만은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