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든 당신, 책을 만나자! - 실패를 넘어서는 기술, 책에서 길을 찾다
황상열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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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23

지금 당신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문제가 생겼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다.

"내가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대가 없는 삶'은 없다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대가를 치른다는 것은 어느 부분을 희생하는 억울한 일이 아니다.

중략

이것이야말로 목표한 곳에 다다르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다."

p24.25

책을 읽을수록 조금씩 의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서 주제 파악을 하게 되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다.

그다음 단계가 의식을 바꾸는 것이다.

내 의식이 바뀌면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 차리고 집중하여 업무에 임하고 있다.

p32

과거의 실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 안에서 교훈을 얻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

느낌 : 나 또한 과거가 지금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과거가 아주 올바르고 순탄하게 흘러갔다면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뿐더러 꿈을 가지지 않았고 책 또한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가장 밑바닥을 쳐봐야 절실함으로 뭔가를 찾게 된다. 그리하여 책을 선택한 나.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으나 나는 그 길이 나를 위해 멋진 사람으로 거듭날 거라는 신념이 생겼다. 저자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면 장소나 일어난 일은 다르지만 밑바닥을 치고 난 후 살기 위해 책을 선택한 그의 삶이 나와 일맥상통해 신기했다.

p39

당장 지금 힘들거나 삶에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에게 맞는 한 권의 책을 찾아서 몇 번이고 읽는 것도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p45

어제는 성공학 친구, 오늘은 에세이 동무, 내일은 문학 선배 등을 만나 같이 대화 중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느낌이 뭔지 알 것이다.

생각 : 깊은 공감을 했다. 매일 새로운 책을 접할 때마다 심장이 뛴다.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렌다. 이 설렘이 좋아 또 다른 책을 구비하고 신간 책을 사랑하기에 서평 이벤트에 들이대기도 한다. 나는 책이 너무 좋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트려주는 유일한 친구.. 책!!

p57

잡념이 떠오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걸었다. 계속 걷다 보면 쓸데없는 생각은 좋은 사색으로 변한다.

느낌 : 나 역시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일상을 보낸다. 김종원작가님이 항상 사색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사색이 뭘까? 뭘 어떻게 하라는 걸까?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 나만의 방식대로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다면 그게 사색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읽거나 아이와 무한 놀아주기로 나의 사색이 된다.

p70

꼭 책이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통해 인생을 바꾸어 나갈 수 있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도구는 역시 독서가 최고라고 생각된다.

p93

일단 책의 표지에 있는 제목과 부제를 보고 이 저자가 이 책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먼저 상상해 보는 것이다.

1) 번 방법을 마치고 나서 나는 순서대로 읽기보단 시간 단축을 위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정독했다.

느낌 : 바쁜 직장인을 위해 독서법을 알려준 저자. 나 역시 직장인이 아니지만 이 방법을 고수할 때가 있다.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이거나 내가 생각했던 책과 상반될 때는 위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목차를 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읽는다. 참 좋은 방법이다.

 

p104

고전을 읽으면 인생을 배울 수 있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진리를 통해 불안한 이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각 : 요즘 고전에 눈길이 간다. 아직 읽으면 어렵고 또 어렵지만 고전을 읽고 있으면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어 참 좋다. 편안하다. 저자도 고전을 읽어보기를 바라고 있다.

p111

책을 읽고 나서 저자가 말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자기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라도 찾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 : 다른 작가 역시 읽기만 한다면 그냥 글을 읽는 거라고 한다. 한 권을 읽고 나면 가장 쉬운 부분을 따라 하라고 하니 책을 읽을 때마다 나에게 가장 쉽고 따라 할 수 있는 실행을 찾아 나만의 방법대로 하고 있다. 아직 미숙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쉬운 단어를 찾다 보면 나도 어느 순간 멋진 시평가가 되어있지 않을까 멋지고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확언한다.

p116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생겨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동기부여가 된다.

느낌 : 이 구절이 가장 와닿았다. 아무리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보지만 내가 따라 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을 때 과감하게 포기한다. 동기부여가 안될 때도 있으니 말이다.

p142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독서법은 책을 읽고 서평(리뷰)를 남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읽고 정리하고 기록하다 보면 한 번에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라도 책을 읽고 서평(리뷰) 또는 독후감을 한 줄이라도 좋으니 한번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 : 서평 이벤트 책이든 내가 자비로 구입한 책이든 일단 기록한다. 그래야 내 머릿속의 수많은 지식들이 정리가 되어 느껴지고 생각하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타자 속도도 빨라지고 글도 더 잘 쓰게 되며 문맥이나 어휘가 더 좋아지기에 서평은 놓칠 수가 없다. 의무가 아니라 내가 남기고 싶어 시작한 서평이다.

p155~158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그 해답을 늘 책과 글에서 찾으려고 한다.

"책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라는 오래전 잊고 있던 명제가 다시 떠올랐다. 책을 다시 펼쳐들었다. 다양한 저자들의 삶을 만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얻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p165

책을 읽고 난 뒤 실행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p173.174

인생의 쓴맛을 보고 나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무기가 바로 독서다.

책을 읽다가 말다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p183

진짜 독서의 의미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핵심 키워드나 메시지를 찾아 내 인생에 적용 또는 실천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얻은 몰랐던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책 일부 발췌------------------

저자는 삶은 가장 밑바닥에서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책을 읽어야 한다고 그리고 실행을 해야 내가 바뀌고 성공할 수 있다고...

작고 얇은 페이지의 책이지만 나의 상황이 너무 비슷해 놀랐다.

나 역시 삶의 밑바닥에서 책을 접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힘들었던 상황에서 책을 읽으면 돈이 된다는 책 표지 제목을 보고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나의 친구이자 나의 동반자가 되었다. 저자는 책을 읽는 방법부터 실행에 옮기는 방법까지 그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 생생하게 그리며 책을 통해 묵묵히 그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도 나와 너무 닮아 또 한 번 놀랐다.

가장 힘들 때 찾았던 책.

저자의 책을 읽고 또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지금 가장 힘든 그대들에게 바치는 책이 분명함을 의심치 않는다.

책 읽기가 힘든 분이라고 하더라도 이 책만은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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