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지음 / 북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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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1번째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라는 책인데요.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저자였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글로 표현하셨죠.

실패는 성공의 발판이라는 글에 참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한의사이자 보드 빌더인 저자는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짓지 않고 있었어요.

우리가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읽어보도록 할게요.

 

p13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물론 실패합니다. 그런데 실패는 잃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덜 얻는 것입니다. 원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조금씩 얻어 가야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별로인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려 하지 마시고, 별로지만 노력하고 변화하려는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p24

논어 옹야편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여기에 하나 더 있습니다. 즐기는 자는 미친 자만 못합니다.

p42.48

고통을 참고 꿋꿋하게 실천했거나, 고통을 즐기며 더 큰 것을 실천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노력과 헌신으로 성장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59

실체할 수 있는 일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 그러한 짧은 순간을 지속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을 저는 끈기라고 봐요.

p69

내가 호랑이가 되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호랑이는 조심할 것이 없습니다. 호랑이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의 강한 자극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장해야 합니다. 생명력의 양적인 순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p75

행운이란 건, 찾아온다면 무심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고, 찾아오지 않는다면 내가 자만심에 빠져 망할 것을 막아준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p99

저는 슬프고 마음 아픈 일은 최대한 외면하려 합니다. 텔레비전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을 도저히 못 보겠습니다.

제가 아직 약해서 그럽니다. 저도 강해져서 제 어머니처럼 다른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직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려 합니다.

p112

저는 사실 제가 저를 보기에 좀 정이 없는 면이 있고, 자기 발전에 치중한 나머지 주위를 잘 못 살피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세상에는 나의 발전도 좋은 일이지만, 그 발전으로 얻은 능력을 나누는 일도 빛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p133

나를 사랑해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까지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일입니다.

p161

홀로 있어야 내가 무엇이 결핍되어 있고 무엇이 부족한 지 알 수 있다.

저는 먼저 홀로 지내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그리고 외부의 영향 없이 본인이 원하는 것에 대해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204.205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예수, 부처도 못 한 것을 우리가 어떻게 합니까. 오히려 남들한테 '서운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을수록 '아, 내가 나에게 더 집중하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자기 발전을 충분히 이룬 뒤에 주변 사람들을 돕고 위해도 충분합니다.

p221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무의미하고, 내가 비난하는 사람들의 가치는 더 생각해보아야 할 의미가 있고, 스스로 더 높은 사람이 도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p243.244

본인이 열심히 가치 있는 일을 묵묵히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만이 압니다. 어디 그런 방법 있을까 눈독 들이지 말고 그냥 합시다.

"그냥 하는 것 그게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책 일부 발췌--------

저자는 실패를 발판 삼아 성공을 이룬 책 제목 그래도 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었라였다. 실패라고 부르는 것은 성공한 것과 같다고 말하며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역으로 뒤집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했다.

자신의 한계를 무어니 부딪히며 실패의 맛을 보더라도 기죽지 않고 떳떳하게 다시 일어나 자신이 하고픈 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멋진 분이었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기를 거듭한다면 성공은 반드시 온다고 하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글로 녹였다는 것에 감동과 공감을 했다.

실패에 기죽고 무기력 그대에게 바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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