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 25년 경력 피지컬 트레이닝 1인자가 밝히는 의학적으로 완벽한 최상의 운동법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김현정 옮김, 다바타 쇼고 감수 / 북라이프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사가 그렇게 권하는데 대체 운동을 안 합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다음과 같이 이유를 댄다.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

운동하라는 말을 듣긴 했는데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운동을 하면 어딘가가 아프다.

원래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창 일할 나이다.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진찰을 해도 의삭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고안하거나 함께 몸을 움직이며 가르쳐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p41~43

 

대사증후군은 '내장지방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이처럼 골치 아픈 내장지방, 대체 왜 우리 몸속에 쌓일까? 내장 지방은 남은 에너질ㄹ 일시적으로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내장지방이 쉽게 쌓인다고 할 수 있다.

 

p159

 

뱃살을 빼려면 복근운동보다는 큰 근육, 특히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효과적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운동은 계단 오르내리기이다.

 

p161

 

배가 나오거나 체중이 늘면 단 음식을 자체하거나 고기를 잠시 끊거나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등 식단을 조절하는 사람이 많다.

뱃살 빼기 위해 하루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제칠을 만들려면 근육량을 늘리는것이 중요하다.

 

내 생각 : 사실 나는 기초대사량이 낮은체질로 변해버린거 같다. 그 이유는 2012년도 궤양성 대장염으로 인해 희귀난치병을 얻은 후 콜레스테롤이 높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히려 예전보다 먹는 양도 줄었고 걷는 운동을 최대한 늘렸지만 책에서 말한것처럼 해보았지만 고지혈증이라는 병 하나를 얻었다. 고지혈증이 있는 상태에서 마흔 넘어 늦둥이를 낳고 나니 고지혈증은 더욱더 높아졌다. 나름대로 아이를 양육하면서 걷는다고 걸었는데 지방을 태울수 있는 양이 아니라는걸 이 책에서 깨우쳐 주었다. 저자는 설렁 설렁 걷는것 즉 마트나 산책 하는것은 운동이 아니라는것였다. 보폭도 넓게 그리고 빠른 걸음을 걸어야 했던 것. 그러나 나는 아이를 보면서 설렁 설렁 보폭도 좁게 걸었던것이 함정이었다. 투병중인 이 병은 오히려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더 찌고 있다. 늦둥이 출산후 70키로 까지 찌던 나는 아이를 보면서 운동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의사선생님은 운동하세요라는 말 한마디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머리속으로는 그래 스트레칭이라도 하자 마음을 먹지만 독박 육아를 하다보면 금방 지쳐 아이랑 같이 자기 일쑤였다. 그나마 운동할 수 있었던 시간 마트에서 장보기었지만 그것은 운동이 아니라는것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다라는걸 모르는채 왜 자꾸 살이 찌는지 알수가 없었다.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제일 처음 읽는 책애서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억지로 탄수화물을 줄었던것, 그리고 근력을 키워야 했던 것,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했던 것등을 알게 되면서 굶으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고 등살과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된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 마이드가 바뀌었다.

나의 뱃살 타파 하룻 있는 멋진 책임은 분명하다.

 

p175

 

하체 근육량을 늘려 주면서 유산소운동을 하고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빼고 싶은 부위의 피하지방 아래에 근육이 많으면 많을 수록 피하지방이 좀 더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내 생각 : 이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했다. 하채가 튼실한 나는 근육량이 없는 피하지방만 가득한 상태다. 즉 하비( 하체비만) 그러나 늦둥이 출산후 더욱더 하체 비만이 되면서 걷잡을수 없이 늘어난 살들. 그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서 알게되었다. 근육량이 없다는 것. 그리고 유산소운동이 빠른 걸음과 넓은 보폭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거 같다.

근육 만들기 쉽지 않는 부분이지만 늘어난 살들을 빼기 위해 그리고 노후에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하고 식단조절은 필수라는 점, 그리고 현재 투병 중인 병이 터지지 않기 위해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 운동할것이다.

처음 운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의사선생님에게 '운동하세요. 그래야 병의 진행이 늦어집니다.'라고 이야기 들은 분이라면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를 보기를 권한다.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그림 그리고 동영상까지 3종 콤비가 이 한권에 다 있다. 온 국민이 운동하세요 책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도록 노력하자.

나에게는 필수 책 임을 6개월 후 병원 방문 했을때 운동하세요 말을 그만 듣기를 바래본다.

어렵지 않는 운동으로 지방을 태울수 있고 근력을 키울수 있는 이 책은 나에게 보라빛소 책이다.

오늘부터 운동하자.책에서 말한 대로 천천히 조금씩 내 페이스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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