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학생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야할까? 모든 학생을 균등하게 가르쳐야 할까? 토토를 하느냐 로또를 하느냐의 차이다. 토토는 분석하고 잘 예측하는 게임이다. 될성부른 떡잎을 키워 확률을 높인다. 로또는 동일한 확률의 게임이다. 그냥 많이 사서 기다린다.높은 확률에 투자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다. 팔로워의 세대는 효율적으로 1등을 따라잡는 교육이 필요하다. 반면에 복권을 많이 사서 많이 긁어보는 전략은 비효율적이고 단순 무식하다. 근데 대박만 난다면 걷잡을 수 없겠지.본문에서 벤처를 육성하는 것은 한 곳에 1억을 몰아주는 것보다 100만원씩 100개를 지원하는게 낫다고 한다. 벤처의 세계는 의외성, 세렌디피티가 지배하기 때문이다.자본을 몰아주고 효율적으로 세계를 따라잡아 경쟁하는 시대가 지나고 있다. 창조성이 필요한 새 세대에 맞는 교육법은 다양하게 가르치고 한 명 한 명, 대박인지 꽝인지 조심스레 긁어보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