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칭찬 사계절 웃는 코끼리 21
류호선 지음, 박정섭 그림 / 사계절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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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칭찬

출판사 : 사계절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7,8세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인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 21권



 

토리의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막내 기러기의 첫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아이들에게 칭찬받기 숙제를 내주셨어요.


칭찬왕이 되고 싶은 토리는 집에가자마자 항상 자기편인

할머니에게 무조건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칭찬해달라고 해요.



 



밥먹기 전에 피자 먹는 것, 채소먹지 않은 것,휴대전화 보면서 밥먹는 것,

밥 남긴 것, 글씨가 창의적인 것,할머니께 과일을 찍어 드린 것,

숙제를 다한 것,할머니를 도와드린 것 중 토리가 진짜 잘해서 받은

칭찬은 어떤걸까요?


토리가 할머니께 과일을 찍어 드린건 진짜 할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먹기 싫어서 드린거였는데, 할머니가 진심으로

할머니를 위해 준걸로 생각하셔서 마음이 찜찜해요..


게다가 바늘에 실을 꿰어 드리니 할머니가 우리 손주 진심으로

칭찬한다고 하시는 걸 듣고는 이상한 마음이 들어

자기 일기장만 꿇어지게 바라봐요..


그렇게 듣고 싶은 칭찬을 들어도 어떤건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나봐요.^^




저희딸두 칭찬받는 걸 그 누구보다 좋아하고요

칭찬을 안하면 왜 자기가 이렇게 했는데 칭찬을

안해주냐며 토라지기도 하는데요, 요맘때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진심이 담긴 칭찬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될거 같아요.


어렵게 풀어낸 책이 아니라 칭찬에 관한 일화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엄마인 저도 재미있게 본 책이랍니다.


오늘부터라도 아이에게 진심이 담긴 칭찬을 해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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