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 잼잼 컬러링북 - 함께 완성하는
조경규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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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 작가의 기발한 컬러링 북~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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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사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덴마크 부모 수업
예스퍼 율 지음, 김태정 옮김 / 예담Friend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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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항상 신경을써도 맞는 길인지 의문점이 들었는데
이책을 통해 정도를 걷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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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고 어렵게 쓰여진 "국가"가 이번에 얇고 내용을 축약해 발간되어 읽어보았다.

원본은 어려운 글들로 5번은 읽어야 이해될듯말듯했지만 이책은 지은이가 쉽게 풀어써서 쉽게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원본 플라톤의 '국가'는 소크라테스와 다른 철학자들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아테네 근처 피레우스항에서 소크라테스와 케팔로스, 플레마르코스, 글라우콘, 아데이만토스 등 여러 철학자가  의견을 내고 반박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물음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답을 했다고한다. 정치라는 한자어 계열로 번역되는 서양어들의 기원은 대체로 그리스어 폴리스 polis와 연관되어 있다. 예로 도시공동체를 가리키며 도시국가나 국가 또는 나라라고 번역되는 폴리스,폴리스의 정식 구성원을 의미하며 시민이라 번역되는 폴리테스,그리고 플라톤이 사용하는 개념어이자 국가의 원제이기도한 폴리테이아 등이 있다.정치란 바로 공동체적인 무엇을 가리킨다 할수 있겠다.

 

하나의 나라는 인간의 다양한 필요를 채우기위해 타인을 받아들여 모여살게되고 이렇게해서 서로 협력자로 인식하며 공동체가 세워진다. 나라는 다양한 욕구,필요를 채우기위해 수립된것이다. 책에선 농사짓는 사람,집짓는 사람,옷감짜는 사람,신발만드는 사람으로 예를 들었다.그들은 우연히 농부가 되거나 누군가의 지시로 집을 짓는게 아니라 , 그부분에 타고난 자질,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서로의 능력을 의지해 공동체를 구성해 결국 국가를 이룬다고 설명한다.

 

초기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검소한 생활방식에 머무르며 그나름에 만족했을 것이다.차츰 구성원의 수가 복잡해지고 그안에 새로운 것들이 도입되면서 단순한 생활패턴에서 벗어나 더많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게 된다.소크라테스에의하면 건강한 나라의 건강한 시민들의 삶은 이런 모습이라는 것이다.구성원들의 다양한 즐긱거리를 소비하고 가능하게하려면 나라의 규모또한 더욱 커져야한다.그렇게 따라오는 것이 영토를 둘러싼 경쟁, 전쟁의 발발이다.이에 이름하여 수호자들이 필요해지면서 새로운 계급이 출현한다

 

10권에 이르는 국가 를 저자가 깔끔한 문장으로 간결하고 쉽게 풀어써서 읽는 재미도 크고 과거로의 역사여행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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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상인들 - 프란치스코 교황 vs 부패한 바티칸
잔루이지 누치 지음, 소하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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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생각했다면 오산이었다. 이책은 어떤 소설보다도 사실적이며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이자 뉴스앵커,작가로도 활동중인 잔루이지 누치가 바티칸의 치부를 드러낸 문건을 다큐멘타리 한편을 보는듯 풀어쓴 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후 교회의 재정관리 상태를 혹독히 비판한다.투자은행인 UBS,블랙독.골드만삭스에 맡긴 돈의 처참한 결말에 대해서도 알게된다. 이 은행들에 투자금의 절반(1300억원)이 날아간것이다.

프란치스코는 모든 종류의 기관, 기부금, 지출내역까지 살펴보고 싶어했고 곧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하여회계장부를 샅샅히 뒤져서 바티칸의 상처들을 찾아내고 바티칸 시국을 재조직하려고 했다.

 

이책은 바티칸의 치부를 적날히 공개한다. 예전 베르토네 추기경이 사는 책에대한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나온적이있다. 바티칸의 아파트인데 꼭대기층의 아파트 두채를 합쳐서 거대한 독채를 만들어 혼자서 사용한다.베르토네만 그런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그렇다.추기경들이 누리는 특혜는 이뿐아니라 교황청의 공직에 있는동안 집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들이 이렇게 누리는 비용은 모두 성금에서 나왔는데 매년 걷힌 모금액은 공개되지만 그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는 설명이 전혀 없다.

 

이책으로 바티칸이 좀더 투명해주고 우리가 알고 있는 카톨릭의 성지로서의 권위도 투명한 재정에서 나온다는 점을 이책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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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람, 이란 비즈니스 - 비행기에서 마스터하는
매경이란포럼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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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의 순방으로 기회의 땅처럼 보도된 이란에 관해 심도있게 취재한 책이다.

이란은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도 중시되고 있고 유럽지역 국가들이 이미 1년전부터 경제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각종 투자를 준비해왔다.

 

이란은 인구가 우리보다 1.5배 많은 8000만명에 달한다. 그리고 오랜시간 경제제재를 받아왔음에도 1인당 GDP가 5000달러에 이르는 경제력이 충분한 나라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우리보다 7.5배 큰 땅덩어리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도로등 시회간전자본과 통신망들 구축해야할 요소가 많다.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책에서는 이란의 주요 프로젝트를 나열하며 과감한 이란 투자를 권유한다. 이란은 대표적 자원인 석유를 36개 신규프로젝트로 년간1억8000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그에따른 SOC 도로및 철도역시 도로 총 20만 km 철도 총 25000km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 버금가는 노다지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책에서는 이란의 문화도 소개하고 있다.

흥미로운점은 월드컵 응원도 정부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이란에서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관간의 협조가 되지않아 한 기관에서 허가를 받아도 다른 기관에서 허가를 불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잠재력은 풍부하나 우리와는 달리 개방적이지않은 문화를 가진 이란, 강남에 테헤로가 있듯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나라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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