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 이란 비즈니스 - 비행기에서 마스터하는
매경이란포럼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근혜대통령의 순방으로 기회의 땅처럼 보도된 이란에 관해 심도있게 취재한 책이다.

이란은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도 중시되고 있고 유럽지역 국가들이 이미 1년전부터 경제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각종 투자를 준비해왔다.

 

이란은 인구가 우리보다 1.5배 많은 8000만명에 달한다. 그리고 오랜시간 경제제재를 받아왔음에도 1인당 GDP가 5000달러에 이르는 경제력이 충분한 나라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우리보다 7.5배 큰 땅덩어리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도로등 시회간전자본과 통신망들 구축해야할 요소가 많다.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책에서는 이란의 주요 프로젝트를 나열하며 과감한 이란 투자를 권유한다. 이란은 대표적 자원인 석유를 36개 신규프로젝트로 년간1억8000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그에따른 SOC 도로및 철도역시 도로 총 20만 km 철도 총 25000km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 버금가는 노다지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책에서는 이란의 문화도 소개하고 있다.

흥미로운점은 월드컵 응원도 정부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이란에서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관간의 협조가 되지않아 한 기관에서 허가를 받아도 다른 기관에서 허가를 불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잠재력은 풍부하나 우리와는 달리 개방적이지않은 문화를 가진 이란, 강남에 테헤로가 있듯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나라인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