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동물 전염병 국제전문가이자 수의바이러스 학자,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저자가 들려주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야기이다.

바이러스가 어떤 동물로 부터 사람으로 넘어 왔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고 그과정을 밝혀내는 일은 신종 바이러스가 사람들앞에 다시 출현하는것을 차단하는 예방조치를 취하는데 있어서 매우중요하다.신종 바이러스를 퍼트린 주범은 신종바이러스가 출현한 지역 주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과 사람이 접촉할수 있는 기회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가축을 사육하는 대신에 직접 동물이나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한다.

그래서 과일박쥐를 직접 사냥하거나 또는 과일 박쥐와 접촉한 영장류 등의 중간 매개체 동물을 통해서 과일박쥐가 보유한 바이러스가 사람으로 전이될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빈번하게 출현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이다.

지구촌이라는 소리가 당연할정도로 아프리카가 멀게만은 느껴지지않는 요즘 세상에서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그리고 외출후 개인 위생은 신종바이러스 창궐을 예방하는데 기초중의 기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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