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임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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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다녀온 적이 있다.
오사카여행을 간 김에 갔던 교토였는데 이렇게 책을 읽고나니 교토를 위한 여행이 하고 싶어졌다.
교토를 위한 교토만을 생각하며 떠나는 여행
교토 여행을 가게 된다면
나는
매일 아침은 동네 카페 한 곳을 매일 같은 시간에 현지인처럼 방문하고
읽을 수도 없는 글들이 가득한 서점에 가서 하루 종일 책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근처 절에 들려 하루를 마무리해야지.
그래도 교토 사람들은 내가 이방인인 것을 알테지만

책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성도 좋았다.
양장본이 아닌덕분에 내가 애정을 준만큼 책은 너덜너덜해져갔고 책은 나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토에 가지 않았어도 교토에 다녀올 수 있었던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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