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략 컨설턴트가 설명하는 4차 산업 혁명
한지형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부. 제조업의 환골탈태

제1장. 중국에서 비롯된 독일 제조업계의 고민

- 독일 제조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매스 커스토마이제이션, 즉 고객 맞춤형 제품을 현재 대량 생산되는 제품과 같은 혹은 더욱 저렴한 가겨으로 공급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새롭게 자동차 제조에 뛰어든 중국 제조 기업들은 자동차를 리버스엔지니어링 방식으로 개발하는데 있어 포컬 모델을 그대로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나 부품의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변경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재료를 좀 더 저렴한 것으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주어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 물론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품질기준을 희생해서 저가격화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실현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지만 선진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지금까지

   과잉품질, 과잉기능으로 자동차 가격을 높여만 온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선진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빠른 제조 혁신을 무기로 무섭게 추격해 오는 중국 제조사들에게 추월당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위기감을 이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2장. 자동차 산업의 비지니스 모델변화

- 모듈형 제품 개발이란 표준화된 모듈들을 조립해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모듈형 제품개발 방식은 흔히 레고 블럭들을 조립해서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을 만드는 것에 비유됩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독일과 같은 선진국의 자동차 제조사, 부품업체들은 어떻게 자사의 비지니스를 부가 가치가 높은 분야로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이 떠오르십니까? 네, 당연히 직접 제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 비지니스를 해야하겠지요.

제3장. 자동차 업계에서 가속화 되는 모듈형제조

-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직면한 두가지 문제 해결의 열쇠 : 모둘형 제조

제 4장. 자동차 제품 개발의 디지털화
- 고도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이 요구되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이런 일은 점점 더 흔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자동차 부품과는 관련 없던 어떤 기업이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한 경쟁력을 확보해서 일약 세계 수위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발돋움하는 일도 충분히 가능해질 것입니다.

- 이제 자동차업계는 소프트웨어에 경쟁력을 보유한 새로운 경쟁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5장. 인더스트리 4.0이 가져올 제조업의 환결탈태

- 제조업의 모듈화

- 선진 제조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변신

- 인더스트리 4.0을 둘러싼 독일과 중국의 동상이몽

   : 중국 제조 2025전략을 발표하기까지 중국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전략을 철저히 연구했습니다. 그리고는 독일의 이러한 야심찬 계획을 파학하게 된 것이지요.

    제조업의 고부가 가치 영역은 독일 기업들이 가져가고 중국은 부가 가치가 극히 낮은 당순 제조 영역을 담당하게 하겠다는 이 계획에 대해 중국인들은 어떻게

    느꼈을까요? 자존심 문제이기 때문에 독일이 추진하는 인더스트리 4.0에 협조하지 않는 방안도 분명 고려했을 것입니다.


제2부. 정보 혁명의 본질

제 6장. 컴퓨터, 생가하는 기계의 탄생

- 논리적 사고를 대신해주는 기계

- 알고리즘에 따라 사고하기

- 수학 연산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 라이프니츠가 생각하기에 인간이 보편 언어를 갖게 되면 예를 들어 사람들 사이에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논쟁이 붙을 경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계산만 하면

     될 터였습니다. 계산을 하면 누가 혹은 무엇이 옳은지 판가름날 것이었으니까요.

- 인간이 문장으로 하는 논리적인 추론과 수학 연산이 결국 같은 것이었다니!

   : 다시 말해 프레게의 형식 언어로 표현된 문장들과 수학 식을 비교했더니 같은 패턴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인간이 문장으로 하는 논리적인

     추론을 수학적 계산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일찌감치 밝혀진 인공지능의 한계

- 인간이 하는 절차를 그대로 따라하는 기계

제 7장. 완벽한 기술이라는 이상, 그리고 현실

- 완벽한 기술의 거듭된 실패

  : 지금까지 IT의 세계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고는 성공을 장담했던 많은 기술자들이 실패의 쓴맛을 본 사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IT의 세계는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면 성공하는, 그런 세계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모두가 실패한 제3의 모바일 플랫폼

   : 이렇게 내노라하는 기업들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제3의 플랫폼을 전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의 막강한 지배력 때문입니다.

- 넥스트 모바일 플랫폼을 향한 열정

   : 제2의 구글 글래스가 될지, 아니면 성공을 거두어 제2의 아이폰이 될지는 출시를 기다려 보아야 알게 될 것 같습니다.

- 화려한 기술의 이면

  :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추진하는 측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 모두 기술 자체에 화려함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4차 

   산업 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IT기술들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기술들이 아닙니다. 대부분 컴퓨터가 발명되기 이전부터 그 이론적 토대를 갖추고 있는

   기술들, 정보 혁명 시기 내내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입니다.

제 8장. IT기업 플랫폼 비지니스의 본질

- 위기에서 벗어난 베스트바이

- 신선식품의 온라인 유통 비지니스에 뛰어든 아마존

- 30분 이내 배송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아마존의 노력

- 아마존의 최종 목적은 온오프라인 유통사업자를 위한 배송 플랫폼이 되는 것

 : 오프라인 유통업자들은 아마존을 경쟁자로 보고 아마존을 이기기 위해 옴니채널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아마존이

   그리고 있는 궁극적인 그림은 이들 오프라인 유통업자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 이들을 아우루는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공하는 인터넷 사업자의 플랫폼 전략이란 이처럼 다른 회사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경재사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부. 4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IT기술

제 9장. 클라우드와 빅 데이터

- 클라우드 서비사를 통한 빅데이터의 수집

- 빅데이터를 이용한 타겟 광고

- 알고리즘을 만드는 메타데이터로서의 빅데이터의 활용

   : 쇼핑 고객의 구매 리스트를 고객의 취향을 말해주는 메타데이터로 활용해서 이러한 알고리즘을 만든 회사가 바로 아마존입니다. 

     이 알고리즘을 사용한 아마존의 상품 추천 기능은 아마존이 미국 최대의 쇼핑몰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거대 IT공룡의 빅데이터 독점과 위협론

    : 2006년 1월에는 미국의 비지니스 잡지 비지니스 2.0이 구글의 미래상을 그린 장문의 기사를 게재합니다. 기사 제목은 '구굴이 미디어가 된다'로, 구글이

      자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서 빅브라더와 같은 위치에 서게 되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뒤이어 구글이 영화, 신문, 잡지 등 모든 미디어를

      집어 삼키는 장래상을 리얼하게 그려낸 뒤 마지막에 '구글은 신이 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제 10장. 비구조화 데이터의 처리 문제

- 컴퓨터의 범주화와 분류체계

- 성공을 거두지 못한 시맨틱 웹

- 비구조화 데이터를 처리하는 새로운 시도

제 11장. 머신러닝과 딥러닝, 그리고 인공지능(AI)

- 예측. 인간이 현실 세계의 복잡성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

- 컴퓨터가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 컴퓨터와 인간이 이미지를 인식하는 방법의 차이

- 의사결정트리와 나이브 베이즈 알고리즘

- 은닉 마르코프 모형(HMM)과 최근접 이웃 알고리즘, 서프트 벡터 머신(SVM)

- 인간의 뇌가 학습하는 방법

- 인간 뇌의 학습방법을 모방한 인공신경망 모형

- 인공지능의 신화

제 12장. 사물인터넷(IoT)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물들

- 사람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사물들

- 기계가 인간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세상

-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제품의 경쟁력

- 사물인터넷 시대에 중요해지는 통신사업자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

  :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의 경우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달리, 이러한 기능 없이 단순히 네트워크 접속기능만을 제공해서는 가입자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사물인터넷 시대에 빅데이터 분석 능력은 사용자들이 통신사업자를 선택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 객체(Object)와 같이 행동하는 사물들

   :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사물들이 사람을 거치지 않고 서로 명령을 주고받으면서 어떤 목적, 즉 특정 시스템이 목표로 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아키텍처로서의 분산 오브젝트 기술

- CPS(Cyber Physical System) 현실 세계와 조오하는 사이버 세상

 : 현실 세계에서 차량의 충전이 마무리되고 그에 대한 요금 지불은 사이버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간의 요금 정산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가 끊임없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영향을 미치는 세상을 실현합니다. 사물인터넷을 인해 사이버 세상은 현실 세계와 조우하게

  됩니다.

제 13장. 인터넷과 P2P, 그리고 비트코인

- 아나키스트와 비트코인

   : 나카모토 사토시가 세상에 내놓은 비트코인은 아나키스트들이 경제적인 상호작용의 자유를 실현하게 해주는 최초의 성공한 금융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 인터넷과 오픈소스 운동

- 주류 세력에 의해 평가 절하되어 온 P2P기술

-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와 채굴

- 비트코인이 금전 거래의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

   : 현행 금융 시스템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해결하고 있는 신뢰 문제를 비트코인 시스템에서는 P2P기술을 사용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에서 디지털 서명이 활용되는 방식

- 비트코인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

   : 비트코인이 최종 목표로 하는 것은 신용카드와 같이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금융거래 플랫폼이 되는 것입니다.

제 14장. 블록체인 이술이 여는 새로운 세계

-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지향하는 이더리움

-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시스템

   :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요소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 사용자 자신이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관리

  : 사용자 역시 자신의 민감한 개인 정보는 물론 인터넷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생성한 많은 사용자 정보를 자신이 관리할 수 있게 되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시스템과 사물인터넷의 결합

   : 이처럼 계약 내용 및 그 이행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자동으로 기록되고 모든 관련 당사자가 공유하게 되기 때문에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는 자연히 도태되고 계약을 추일히 이행하는 사업자는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제 4부. 4차 산업 혁명과 제조업의 미래

제 15장.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디지털 트윈 기술

-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멘스의 스마트 공장

제 16장. 제조업의 모듈화가 의미하는 것

- 글로벌 SCM(Service Chain Management)의 구현이 어려운 이유

 : 많은 기업은 글로벌에 걸쳐 기업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서비스 체인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기업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 서로

  다른 국가의 수많은 다양한 기업들 간에 같은 사양의 정보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모듈형 글로벌 SCM의 실현과 그 가능성

  : 빅데이터를 시가화해서 사람이 어떤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트윈이나 VR/AR과 같은 사람을 위한 빅데이터 시각화 기술들은 앞으로도 한동안

    제조업과 IT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