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제주 부동산 투자 비법
장혁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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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신이 태어난 고향이 있지만, 왠지모르게 끌리고 머물면 편안해 지는 그곳이 우리 "마음속의 고향"이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제주도는 이제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한류의 흐름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제주도 전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살아 숨쉬는 이곳 제주도.

아마 많은이들이 마음속 고향으로 손꼽는 곳이 바로 제주도가 아닐까 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생활 환경때문에 제주도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제주살이' 라는 이름으로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고 또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노후에 은퇴후 살기위해 혹은 제주도만의 특장점에 매력을 느껴 투자용이나 현금 흐름용으로 제주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이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부동산 대세상승장에 이은 고금리속 최근의 급격한 부동산 하락장을 맞아 전국구 수요인 서울도 부동산 시장이 예전만 같지 않아보인다.

이런 흐름속에 수요 감소로 인한 부동산 침체장이 펼쳐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부동산 시장은 옥석가리기 속 양극화 시장은 점차 심화될 것이라는것이다. 즉 되는 놈은 더 잘되고 안되는 놈은 더 안되는 그런 시장.

제주 부동산만의 특장점이라면 이처럼 천혜의 자연경관이 주는 특별함일것이다.

여기에 삶에 가치를 더해줄 부동산을 보는 눈이 해진다면 상당히 성공적인 거처를 마련할수도, 남들보다 더 괜찮고 매력적인 투자처를 선점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제목부터 끌리는 책 - 나만 알고싶은 제주 부동산 투자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회사원 시절부터 약 15년간 제주 부동산 투자를 해왔으며 현재는 중개사무소와 제주 로컬 문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클래스, 임장 클래스, 부동산 독서모임등을 운영하며 제주 부동산 투자 경험, 노하우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중인데 이 책은 그런 결과물을 농축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목차이다.

책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는데, 

전반전에는 ‘제주도 부동산의 이해와 학습’이라는 테마로 제주도 부동산의 가치와 의미, 제주 부동산의 기회와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 부동산 투자의 원칙, 제주도 부동산 투자 시 미리 학습해야 할 사항 등을 담았다. 

후반전에는 ‘제주도 부동산의 투자 실전’이라는 테마로 실제 제주도 부동산 투자 또는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 피해야 할 부동산, 소액 투자의 방법, 제주 도시기본계획을 포함한 각종 정책을 통해 제주도의 새로운 기회와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이렇게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철저한 조사와 저자의 수년간 실제 경험이 풀어낸 이 책은 투자 성공사례는 물론이고 투자 주의 사항과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과거의 숨기고 싶은 실수도 독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빠른길로 안내해주며 시행착오도 줄여 주는 실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해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 

왜 제주도 부동산인가? 애 챕터에서는 제주도 부동산의 가치와 흐름과 미래에 관한 저자의 농축된 노하우가 담겨져 복기해야 할 주옥같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으니 잘 탐독해 보자.

또한 저자가 책 속에서 수차례 언급하고 인용한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 계획]이 별도 한 챕터로 구성되었는데 부동산 투자자라면 놓치지 말자. 심도있게 공부하고 파헤쳐 내것으로 만들 알찬 내용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실행에 의미는 매우 크다.

아니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 배우고 행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있으랴.

책의 마지막 부분 에필로그에는 저자 자신이 정해둔 "실행을 이끄는 2가지 도구"에서 저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볼수 있는데 전적으로 공감가는 부분으로 따라 배우고 내 삶에도 꼬옥 적용시키기로 했다. 


처음엔 '나만 알고 갖고 싶던' 이 책. 

이젠 부디 널리 읽혔음 하는 바램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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