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 나는 명왕성이야! - 행성이 아니면 뭐 어때? ㅣ 안녕, 나는 우주야!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스티비 루이스 그림, 최순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23년 7월
평점 :
태양계에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면 우리는 그 천체를 뭐라고 이름 불러야 할까요?
이 책 안녕, 나는 명왕성이야! 를 읽어 보고
행성일까? 아닐까?를 먼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명왕성!
1930년 2월 18일, 수년간의 탐색 끝에 태양계에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었고, 아홉 번째 행성, 명왕성이라 이름을 붙였어요.
그런데? 다시 2006년 국제천문연맹 회의에서 명왕성은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어요.
왜일까요?
명왕성이 들려주는 재밌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태양계와 행성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고 앞으로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면 행성일까? 왜소행성일까? 생각해 볼 수도 있어요.
지구가 태양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다고 치면, 명왕성은 39걸음이나 떨어져 있는 셈이래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명왕성도 다른 행성들과 똑같이 태양 주위를 공전해요. 모양은 둥글다는 것도 똑같지요. 그래서 행성으로 분류 되었지만
주변에 다른 천체가 있다는 점이 다른 행성들과 달라요. 명왕성 이후에도 새로운 천체를 여럿 발견해 낸 과학자들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행성과 왜소행성을 구분 짓는 명확한 기준을 정했답니다.
태양계와 행성,우주에 첫 입문하는 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