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대수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뭐더라 ...,
애니어그램 이라는 심리테스트가 ,

머리(뇌) , 심장, 배
x 이성 ,감성 , 본성 을 매칭 하는 테스트 라서 ,

머리 는 이성적인면을 갖고있다고 편견을 갖고 있었다 .

-0-

뇌를 수채화로 비유 하는데 ,
명화속에서 전혀 다른 밑그림이 있는 것 처럼.
뇌 에서 생존과 번식에 관한 욕구 를 중요시 하게 만들어도,
다른 삶을 살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

또 ,뇌 는 무언가를 들으면,
안다는 느낌을 주고 ,아는척 하는 속성이 있다고 한다 .
 

최소한의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해야 살아남았기 때문에,
정보를 최소화 하고 ,본능과 연결해서 ,
일반화를 =패턴을 완성 시킨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차이점을 구분하는 패턴 분리 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세상은 기본적으로 불평등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 차이점을 많이 발견하고 ,
그것 때믄에 스트레스를 얻는 역순환이 벌어지고 .. ,

사람(뇌)은  최소한의 지식으로 생존할수 있는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놓아서
그 세상(지식)이 다른 사람들 과 다툼이 생긴다고
 
 
오래사귄 연인 ,
부부가 결국 다투는 이유 .


 

생각과 현실이 다를때 인지부조화 상태가 되는데,
미국에서 20달러 받고 화장실 청소 하고 홍보 할때 와
1달러 받고 화장실청소 하고 홍보할때를 비교해본 실험을 했었다고한다.

1달러 받은쪽이 불만을 가지면서도 ,
좋다고 홍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ㅋㅋㅋ

또 , 뇌는 상황에 따라 ,욕구를 채널 바꾸듯이 바꾼다고 한다.
(식욕 , 명예욕 , 수면욕 , 성욕 등)

마시멜로 실험 은 전에 들어서 조금 아는데 ,

부모의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안 먹고 기다린 애들이 많았고,
참았던 애들이 나중에 성공했다 - 이런이야기었다 . (결국은 ..돈 ;;;)

안 먹은 애들이 , 마시멜로 에서 관심을 돌리기위해
딴짓을 했었다는것을 처음알았다 .

2부
 
(인간을 포함한)동물들은 , 사물을 오브젝트로 파악하고 ,
그 오브젝트를 ,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 분류 해놓는다고 한다 .

포식자 가 , 상대가 움직이는것에 반응하면,
피식자는 멈추거나 , 뭉쳐서 대응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
인간도 마찬가지로 , 스트레스를 받을때 .
힘을 합치거나 , 방에 틀어박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도구에 대해서 일단 있으면 다양하게 사용하는 오브젝트 로 해석한다.



뇌의 편견에 대한 여러 예시들을 들어주는데 ,
 
 
임진 왜란때 ,
한양의 수비를 맡은 김명원이  도망칠 때, 부하인 신각이 안따라왔다고 ,
탈영병으로 신고 해서 , 사형당했는데 ,
뒤를 막아서 일본군에게 승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후회해서 ,
원균이 당한뒤 , 이순신을 다시 불러들였었다고 하면서 ,
사람(뇌)의 선입견 에 대해 이야기 한다.

원숭이에게 ,
먹을것을 주는 철인형과,
천 인형을 준 실험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따듯함과 부드러움이 애착을 주어서 ,
천인형을 끌어안고 잤고,천인형 쪽을 지키려고 했다고 하면서
 
 
관계를 강화 하기 위해서는 ,
보상을 주는것보다 상처주지 않는게 중요 하다고 .
-보상은 다른곳에서도 얻을수 있으므로.

욕망 체널에 대해 다시 이야기 했는데,
욕막 체널을 선택 하는건 전전두엽이고,
집중하면 신경이 그곳으로 쏠리기 때문에 ,
공격적이 된다고 한다 .ex) 운전 등 .
 
보상회로 도, 남과 비교를 하고 ,
점점 더 큰 보상을 원한다고 이야기한다 .

5부에서는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
질문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 ,

---
天網恢恢疎而不失
천망회회소이불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성긴 듯하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라는 말 처럼
뇌 도 생각보다는 (본성에 가까운) 느슨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야기 하는,책이었다 .

다산책방 블로그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은 책을 보고 쓴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