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 -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최문희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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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산책방 블로그에서 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난설현(2011)
15만부 기념 리커버 판 리뷰어 모집을 통해 받은 책이다 .




다모 , 대장금 , 정의공주
만화 경국의 재봉사 로즈 베르탱 처럼
역사속의 기록을 재구성한 소설 이다 .


다 본뒤에 심사평과 , 후기를 보고 2011년 ?! 했다 .

96p
초희, 그미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미가 뭐지? 그미는 가슴?

어학사전을 검색하니
(소설 등 에서)그녀를 고풍스럽게 표현하는 단어.

처음엔 초희 라고 썻다가 ,
결혼 후 그녀(그미)라는 3인칭으로 언급하는것을 보면

1. 옛 언어 를 사용했다(고증) ,
2. 결혼을 하며 , 개인이 아닌 가족의 부속물이 됬다는 점 을 부각시킨것 같다.

검색해보니 허난설현 이름이 진짜 초희 었다고 하네요.


음 .
시댁에서의 유일한 아군 , 시 숙모. 염암댁

허난설헌 을 사랑한 남자 최순치 ,(맺어지지 못한 첫 사랑)

허씨 집안 몸종에서 기생이 되어 ,
난설헌의 남편 김성립을 꼬셔 후처가 된 금실
-결혼전 한명 +한명 뿐이었을까 ... ?

난설헌의 오빠, 허봉 을 짝사랑한 기녀 수연
등 은 아마 , 창작일 것이다 .

처음에 소설을 폈을때 ,
조청단지에 죽은 쥐가 들어가있었다거나
시댁에서 보내 온 혼수 (녹의홍상) 가 찢겨져 지붕 위에 올라간 점 등
드라마틱 한 불운이 연달아 벌어지는 게
너무 결혼 뒤의 불길함을 암시 하는것 아닌가, 하고 신경쓰여 별로였었다 .

총평은

225p
천재도 과하면 독이 된다고 하지 않던가,
그 독으로 얻은 빛남의 대가로
스스로 소외되고 불행의 늪에 빠지기 쉽상이야

226p
천재란 필연적으로 자신이 속한 시대와 불화하기 쉽상이라

누군가가,그녀의 오빠 허봉 에 대해 평가한 대로 ,진행되는 이야기 이다 .

성교 에 대한 묘사가 어느정도 있었고(첫날밤 , 남편의 바람 등)

구어체 라 ,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도 있어서 ,

-페이지 수도 380페이지 정도로 많기도 하고..., 

보다 말다 하다보니 .. , 다 보는데 10시간이 넘게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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