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세계 - 페미니즘이 만든 순간들
손희정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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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영화배우로 성장한 시기는 아버지와는 다른 가치를 가진 아들들의 정치가 펼쳐진 때와 겹쳐진다.

노무현은 탈권위의 정치를
이명박은 탈대의의 정치를 선보였다.
그러나 그 정치는 결국 실패했고,
현실정치에서의 세대교체 역시 미완의 과제로 남겨졌다 - P25

그니나 그녀는 남자들을 이용하고 버리기를 반복해온 먹튀녀일 뿐이다 . 남자는 혼란속에서 불안증과 망상증에 시달리다 결국 그녀를 죽인다. 복수이자,응징이다.

느와르의 대표작이자 이후 느와르 서사의 원형을 제공한 빌리 와이더의 <이중배상>(1944)의 내용이다 - P27

"남자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목소리로 내레이션이 펼쳐질 뿐만 아니라,
카메라 역시 남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 P27

아직은 소수권력 이라고 말하며 감시없는 지지 를 호소했다
이말은 기이하다. 소수란 단순히 수가 아니라 권력 위계에서 하위에 놓인 존재를 일컫는 표현이라 할때 ,

소수권력은 말그대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럼 불가능한 유머에 불과하다. - P44

그들은 스스로 선랑하고 억을한 피해자라고 주장하지
영웅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영화는 그들과 함께 선다.

관객들이 공감하지 않을
oo의 범죄는 의도적으로 삭제하거나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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