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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동물 놀이 - 아기 촉감 빅북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미셸 카르스룬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직접 만져보고 느껴봐요!
<아기촉감 빅북 쓰담쓰담 동물놀이>
저자 미셸 카르스룬
출판사는 보림출판사입니다 :)

'빅북'이라는 단어를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정~말 커요!
전체적으로 크고 무게감이 있는 책이지만 그만큼 튼튼해서 어린아이들이 책 위로 올라가 촉감놀이를 해도 끄떡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빅북입니다 XD


표지에서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촉감 :)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지 예상하실 수 있겠죠?



초록빛 숲속이에요.
작은 무당벌레가 숨어있다고 해서 두 눈 크게 뜨고 무당벌레를 찾았는데, 바로 옆에 호랑이가 있었네요!
보들보들, 자꾸만 만지고 싶은 촉감이더라구요 :)


원숭이랑 판다도 만났답니다!
원숭이가 가진 털은 호랑이보다 비교적 거친 느낌이 느껴졌어요.
앗, 판다의 털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하얀 털인데요.
바로 다음 장의 포근한 땅속으로 가 보면 이렇게 하얀 털을 가진 동물이 또 있어요!

토끼의 털도 이렇게 예쁜 하얀색이지만, 판다와 또 다른 촉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판다보다는 조금 더 거친 부드러움을 주네요 :)

초록빛 숲속, 포근한 땅속, 반짝이는 산속, 그리고 꿈꾸는 바닷속 이렇게 신비로운 네 곳에서 촉감놀이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장소마다 거울이 들어가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XD
단순히 촉감놀이만을 즐기기 위한 책이 아닌,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털이 주는 느낌만을 만져볼 수 있는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을 텐데요 :)
짠, 불가사리같이 이렇게 아이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는 힘든 촉감들도 포함되어있답니다!
여러 가지 촉감을 직접 쓰다듬어 볼 수 있어요♡

세상에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딘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은 바람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
저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조카 혹은 사촌동생이 생기거나 나중에 아이가 생겼을 때 꼭 이 책을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해 주고 싶네요.
단순히 촉감뿐 아니라 오감의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XD
리뷰를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저도 몇 번을 만지작만지작했는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