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성경책 / 성경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유쾌한 성경책 -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나가오 다케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13년 12월

성경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보편적으로 성경이라고 하면 특정종교인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논하기 위해 빠질수 없는것이 또한 성경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자 종교가 없는 한 엄마가

아이의 역사공부를 위해서라도 교회를 좀 보내야겠다고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다보면 서양의 역사나 예술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성경지식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한해는 성경책을 1독하리라 다짐하지만

부끄럽게도...일년에 성경책 한권을 1독하기란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카시오페아에서 유쾌한 성경책이란 책이 출간되었더군요..

사실 제목만 봤을때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흥미로운것은

일본사상, 동양철학등을 더 많이 연구한 일본작가가 성경에 대해서 책을 썼다기에

과연 어떤 관점으로 성경에 대해서 해석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약과 신약을 한권에 담았고

작가의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였다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성경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풀어가고 있습니다.

이책을 읽다보면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과 객관적인 배경지식을 알수 있고

예수의 명언과 우화를 통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는 지혜와 방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작은글씨와 어려운 단어들때문에 성경읽기는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할수 있는

처음 성경을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성경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교의 여부를 떠나 상식과 교양서로 이 책을 읽는다면

인류와 서양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더욱 현명하게 이 세상을 살아갈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