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꼭 읽어볼만한 인문학 동화

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 ㅣ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8
신영란 지음, 주성희 그림, 김한솔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1월

옛 성인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대표 교양서

주니어 김영사에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출간되었는데

정약용 아저씨의 책읽는 밥상이라는 책을 읽었던 아이가

너무 재밌다며 이 시리즈 다 사달라고 했었던 책이라

이번 새로 출간된 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도 잔뜩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아빠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걱정이 생긴 빛남이네 가족

빛남이도 아빠일이 걱정되지만 엄마는 어른들일에 신경쓰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아빠의 직장문제와 친구문제..그리고 이성친구등으로 고민하던 빛남이는

새로 생긴 셰익스피어 아저씨의 문구점에 들리게 됩니다.

문구점에 붙어 있는 문학작품들의 포스터를 보면서

셰익스피어 아저씨와 문학작품이야기, 아저씨의 어린시절등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화창한 날에 독사가 나온다.

좋은 일이 생겼다고 무조건 기뻐하지 말고 항상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태풍은 무섭지만 곧 기나간다.

주변 상황이 어려울수록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 힘든 일은 다 지나가게 되어있다.

셰익스피어 아저씨는 말합니다.

책은 우리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알게 해주는 지식의 보물창고 같은 것이라고..

하늘로 날아오를수 있는 날개를 찾게해준다고..

아이가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생각하고 깨달을수 있는 힘이 생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를수 있는 날개를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