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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 ㅣ 걸작의 탄생 4
박수현 글.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7월
평점 :
입체파화가라고 불리우는 피카소..
제가 피카소에 대해 아는 사실은 학교때 배운 입체파화가라는
사실이외에 특별히 아는게 없었습니다.
기학적이고 풍자적이며 다소 난해하기까지 한 피카소의 작품들..
피카소 이전의 작품들은 하나의 시점에서만 대상을 표현했지만
피카소는 사람의 인식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전, 후, 좌, 우에서
관찰된 대상을 하나의 작품에 표현하였습니다.
즉 다양한 시각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입체파라고 불리우지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7/pimg_741226168883686.jpg)
이번에 아이와 국민서관에서 출판된 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더 피카소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도 많았습니다.
게르니카는 스페인에 있는 마을입니다.
평화롭기만 하던 이 마을이 비행기의 폭격으로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죄없는 마을사람들이 죽게되었습니다.
신문기자 조지스티어는 전세계에 게르니카의 폭격을 알리게 되고
이를 접한 피카소는 이 엄청난 스페인 내전이 일어난 게르니카에 대해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여인, 죽은사람, 울부짖는 말, 황소들을
그리고 비극적인 장면이 사람의 마음을 울릴수 있도록
그림을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7/pimg_7412261688836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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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7/pimg_741226168883691.jpg)
게르니카는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비극을 전하게 되고 파리에 이어 미국의 뉴욕에서도 전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피카소는 93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했고 게르니카 내전을 일으켰던
프랑코 장군도 2년뒤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면서 게르니카는 스페인으로 돌아올수 있었고 마침내 피카소의
바람도 이루어졌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7/pimg_741226168883692.jpg)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이지만 현실의 문제에 대해 모른척하지 않았던
피카소.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벽면을 장식하는 그림의 존재를 넘어
역사를 바꾸고 사람들의 마음을 떨리게 하며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피카소에 대해, 그리고 그의 그림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예술작품의 엄청난 힘에 대해서 놀라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게르니카 작품을 보니 폭격에 의해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이 느껴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