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 - 저학년을 위한 쉽고 유익한 경제 동화 배움의 즐거움 1
로제 쥐든 지음, 폴린 뒤아멜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아이가 한단체에서 실시한 경제교육에 참여한적이 있는데

그 교육을 통해서 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이를 위해 쉽고 흥미롭게 돈의 흐름과 가치, 그리고 경제가

무엇인지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개암나무에서 저학년을 위한

경제동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보았습니다.

 

 

 

허리가 아픈 나무꾼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당장 돈이 없어서

금화한닢을 나중에 나무가 팔리면 주기로 합니다.

의사는 농장 주인에게 음식재료를 사고 나무꾼한테 받으면

금화한닢을 주기로합니다.

농장주인은 사촌 결혼식에 입고 갈 드레스를 재단사에게 외상으로 삽니다.

의사에게 금화한닢을 받으면 주기로 하구요..

또한 재단사는 수납장을 갖는게 소원이었는데 목수에게 드레스값을

받으면 갚겠다고 하고 수납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지요.

그 목수는 수납장을 팔아 문을 만들려고 나무꾼한테가서 나무를 삽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돌고돌아 나무꾼에게로 왔습니다.

떡갈나무 값, 진료비, 음식재료비, 드레스값, 수납장값..

어찌 갚아야할까요?

과연 모두들 금화한닢의 외상값은 잘 갚았을까요?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날리 만무하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돈은 돌고 돌며,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만들고 나누고 쓰고

값을 지불하고 이런것이 경제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어렵게 느낄수 있는 경제를 쉬운 이야기를 통해 풀어가고 있고

물물교환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으며 돈은 이런 물물교환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겼났다는 사실도 함께 알수 있었어요.

또한 돈은 받지 않았지만 그 사람을 믿고 물건을 내어주는 행동들은

신뢰가 있어야겠지요..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신용 또한 값있고 귀한것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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