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뛰면 안 돼요? - 층간소음 예방 프로젝트 정글짐그림책 4
김이연 글, 김말자 그림 / 정글짐북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층간소음문제..

앞으로는 직접 찾아가서 항의하면 안되는 법안도 나왔다고 하니..

남들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집에서조차 그래야 한다는게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저흰 아들만둘이라 일부러 일층에 집을 구했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뛰지마라는 잔소리를 안해서 좋은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401호에 사는 요정과 아이들이 집안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블럭을

쓰러트리고 침대위에서 마구뛰며 재미있게 놉니다,.

엄마가 뛰지말라고 말려도 보지만 왜 뛰면 안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301호에 사는 요정이 와서

위층과 아래층을 바꾸게 됩니다.

 

 

401호 아이들은 아랫집이 되어서 윗층에서 뛰며 쿵쿵거리는 소리, 거실을

뛰어다니는 소리를 들으면서 집전체가 흔들리고 천장이 무너질거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너무 시끄럽고 무서운 경험을 한 401호 아이들은 그제서야 뛰면 안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진심으로 잘못을 사과하게 됩니다.

공놀이는 밖에 나가서 하고 집에서 살금살금 걷고...

 

비록 저흰 일층이라 아이들에게 뛰지말라는 이야기를 안하고

맞벌이 신혼부부 윗층이웃이라 층간소음으로 겪는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웃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마음은 늘 가지고 살아야겠지요.

아이들과 맨 마지막에 나와있는 어린이를 위한 층간소음 줄이는 에티켓

참 유용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실천할수 있는 부분에대해 이야기 해봤답니다.

어릴때부터 이런 노력을 기울인다면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얼굴 붉히는 일이

많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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