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에서 쏙쏙 뽑은 별별 세계상징 - 6대륙 35개 나라의 대표 문화를 한눈에!
원영주 지음, 정계원 그림 / 학고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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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된 아이가 사회과목을 접하면서 세계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이라하면 아무말 않고 아이를 위해 투자하는 저는 냉큼 그동안

눈으로만 찜하고 있던 세계문화전집을 이때구나 하고 얼른 들여줬지요...

하지만 엄마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는 잘 활용을 하지 못했고

장식용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엄마가 보기엔 그 나라에 대한 문화, 역사, 경제, 정치등

다양한 지식거리들이 방대하게 널려있고 읽게되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지만

정작 아이에게 어렵고 힘든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중 접하게된 세계지도에서 쏙쏙 뽑은 별별세계상징..

엄마의 시각에서는 너무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수박겉핣기식이 아닐까 걱정되었지만

읽는 동안 그건 정말 이 엄마의 노파심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라마다 제일 특징있는 대표적인것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처음 세계문화를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쉽고 흥미있게 접할수 있는 입문서 같은 책이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책에는 우리가 잘아는 35개 나라들과 그 나라들을 대표하는

문화가 하나씩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화안에는 그나의 제도, 예술, 종교등이 담겨있고

그 안의 숨은 의미가 어떤것인지 알수있습니다.

 

 

1장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12개국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제일 처음에는 한국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한국대표의 맛 김치..김치의 근원과 김치의 옛말, 담그는법, 종류등이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가 잘아는 김치냉장고의 이름도 김치의 옛말에서 유래가 되었네요.

김치 이외에도 국기에 대해서, 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나라들마다 소제목을 붙여서 나라의 특징에 대해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네팔은 세계의 지붕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고향 메카

케냐는 야생동물의 천국 마사이마라 국립공원등

제목만으로도 어떤 나라인지 개념이 섭니다.

 

 

2장에서는 유럽

3장에서는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소제목만으로도 그 나라의 특징을

머리속에 담을수 있습니다.

바람을 이용한 풍차 네덜란드,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독일,

동화속 세계 산타클로스마을 핀란드, 카톨릭의 상징 산 피에트로 대성당

바티칸시국, 알고보면 만능재주꾼 헝가리 집시 헝가리, 화려한 춤을 닮은

삼바축구 브라질등..

또한 이런 비밀이 숨어있다니에서는 더 자세한 숨은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찾아가는 한권의 세계문화책..

간략하지만 알찬, 어렵지만 흥미로운..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그나라에 대한 이해와 알지못했던 상식들이

풍부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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