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더에 감정이입 하지 말라.2. 부탁하는 사람들에게 화내지 말라.3. 시간과 공간배경은 개나 줘버리자.4. 라이더와 슈테판 그리고 브로츠키가 같은 인물일 가능성을 무시하라.5. 이런 말안되는 서사를 끝까지 읽게 만드는 글의 힘을 느껴라.위대한 작가를 만났다.
번역 얘기를 보았다. 잘된 번역이다.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다.dignity는 스티븐스의 계급을 고려하면 ‘위엄‘보다는 ‘품위‘가 맞다.the day가 하루이고 the remains가 저녁 무렵이니 ‘남아있는 시간‘ 정도겠지만 앞에서 the day를 인생으로 환치하면 ˝남아있는 날들˝이 맞고 작품 속 선창에서 만난 노인의 대사에서도 이를 확인한다.위대한 작가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