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철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8-2 프로파일러 토니 힐 시리즈 2
발 맥더미드 지음, 안재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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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불성실한 역자를 만나 망한 경우다.
초반 마이클은 오빠로 나온다. 그러다 종반부로 넘어가며 슬그머니 동생이 된다.
계급과 조직도 엉망인데 경위, 경사, 경장, 순경 앞에 형사를 붙여서 ˝형사경위, 형사순경˝ 이런식이니 한두번도 아니고 헛웃음만 나온다. 보편성 없는 조어를 만들어 쓴다. 무슨 오만인지.
역자주가 많다. 그런데 뒤로 가면 그렇지도 않다. 쓰기 귀찮았나 보다. 편집부에서는 감수도 안했나.
결국 발 맥더미드의 책은 더 이상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가 한명이 죽어버린 것이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텐데 말이다.
어쨌든 책은 제법 재미있다. 독자가 알아서 새겨 읽으면 그렇다는 말이다. 중간에 그만 둘까 몇번 망설였다. 다 읽었지만 뒤끝은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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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아리랑 (전12권)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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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이번엔 시대순으로 읽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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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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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책인데 읽고싶게 디자인되어 갖고 싶은 책이다. 고풍이 점잖게 들어간 세련된 표지와 뒷배경이 절묘하다. 예담에서 나왔는데 만듦새에서 먹고 들어간다. 왠지 깨끗이 다루고 싶다.

내용물은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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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벌집을 발로 찬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3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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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을 재미있게 읽는데 앞의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아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새책으로.
역시 재미있다. 재판장면은 압권.

작가 사후 재산권 분쟁이 있단다.
여자친구와 아버지.
아버지는 나쁜놈 vs 여자친구는 착한사람.
4권, 5권을 내도록 주도한 것은 나쁜놈쪽.
스웨덴에선 불매운동도 있었던것 같고..
그런데..
책이 좋았던게 문제. 정신없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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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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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김없이 통쾌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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