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겐 따뜻한 감성을 어른들에겐 생각할 여지를 주는 그림책이라 좋아요!!! 현실세계와 상상세계를 넘나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수지 작가님의 그림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귀여운 소녀 그림에 매번 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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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따뜻한 감성을 어른들에겐 생각할 여지를 주는 그림책이라 좋아요!!! 현실세계와 상상세계를 넘나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수지 작가님의 그림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귀여운 소녀 그림에 매번 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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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쉽게 공감하는 부분이다. 조란 지브코비치의 <환상도서관>은 이런 책에 대한 감정을 다양한 도서관의 형태로 풀어낸다.

 

처음 책 소개를 접했을 때 떠오른 건 역시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모래의 책>!  작가 소개에도 유고슬라비아(현 세르비아) 출신의 문학박사이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잇는 작가라고 언급하고 있다.

 

<가상 도서관>은 자신이 미래에 출간할 혹은 출간할 가능성이 있는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사이버 도서관을 소개하고, <집안 도서관>은 끊임 없이 배달되는 "세계의 문학"이라는 책으로 좁은 아파트를 채워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야간 도서관>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 관한 책을 소장한 도서관을 소개하고, <지옥의 도서관>은 지옥에 오는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영원히 책을 읽는 형벌을 부과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초소형 도서관>은 열고 닫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책으로 작가가 작품을 얻기 위해서는 베껴쓰기 외에는 방법이 없고, <위대한 도서관>은 하드커버로 가득 찬 도서관을 어지럽히는 페이퍼백을 없애기 위해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을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도서관은 <초소형 도서관>! 작가의 고충과 창작의 어려움을 적절하게 버무려 우화로 만들어낸 느낌이다. '작가의 냄새'라는 표현을 저장한다든가, 복사나 카피가 되지 않는 <초소형 도서관>을 일일이 필사하여 완성한 후,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정도는 허용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주인공이 독백이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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