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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의 부자 수업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가와라 미치히토 지음,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가계부 쓰는 3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요즘 뇌와 관련된 책을 다양한 주제로 접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뇌과학자가 말하는 부자 수업, 재테크 책입니다.
우리는 소비를 할 때 '뇌'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소비만 하는 뇌가 아닌 돈 벌게 해 주는 뇌가 있다면? 이 또한 의식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심리 재테크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제 소비심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평소 어떤 뇌 상태일 때 소비 유혹에 많이 당하는 지 확인 할 수도 있었고요.
"본래 목적에 맞다면 50% 할인을 구매해도 되지만,
이 문구에 이끌려 구입했다면 낭비라고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쉽게 고장 나더라도 필요했던 물건이라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과
생각 없다가 50% 할인이라 무작정 구매하는 것에 대한 차이입니다.
솔직히 인정한다는 게 참 어려운데 여기 단계를 넘으면 진짜 편해요.
호텔에서 마시는 음료는 1만 원이 넘는다는 앵커링 효과에 의해
자동판매기 주스, 음료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평소 음료, 물을 사 마시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앵커링 효과에 의해 나도 모르게 옆에 있던 자동판매기 주스, 음료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착시효과라고 하죠.
보통 레스토랑에도 3가지 세트메뉴를 시켜놓고 가장 비싼 거, 중간 가격, 저렴한 가격으로 놔두면 무의식적으로 가장 비싼 음식은 못 먹더라도 중간 가격은 가능해!라는 게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 음식을 먹어도 되지만 중간 가격으로 먹는 그런 효과를 말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 관련 상품을 계속 사 모은다에 동의...
한참 스타벅스 카드에 빠져있다가 이제는 청산하고 칩앤데일 다람쥐를 모으는데요.
여기에 발생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아직까지 제 뇌는 취미, 힐링을 소비로 생각하고 있어요.
* 더 자세히 보기 - http://yonina.kr/221320721539